“죽다 살았네”
“죽다 살았네”
  • 승인 2013.04.09 1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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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신수, 실책 2개 실점 허용
타석에선 2안타·3타점 펄펄
추신수(31·신시내티 레즈)가 실책 2개를 범하며 패배의 빌미를 제공할 뻔했으나 9회 결승 득점과 3타점을 수확하고 대반전을 연출했다.

추신수는 9일(한국시간) 미국 미주리주 세인트루이스 부시 스타디움에서 계속된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의 방문경기에 1번 타자 중견수로 출전, 5타수 2안타를 쳤다.

5일 로스앤젤레스 에인절스와의 경기 이래 5경기 연속 안타를 때린 추신수는 시즌 타율 0.379를 기록했다. 그는 시즌 5번째이자 3경기 연속 멀티히트(한 경기 안타 2개 이상) 행진을 벌이며 물오른 타격감각을 뽐냈다. 추신수는 예상치 못한 수비 실책 탓에 경기 내내 냉·온탕을 오갔다.

올해 우익수에서 중견수로 옮긴 그는 포구 실책을 거푸 범하며 팀을 위기로 몰았다. 그는 0-0이던 1회 2사 2,3루에서 야디어 몰리나의 뜬공을 놓쳐 2점을 헌납했다.

2-3으로 추격하던 6회 말 2사 1루 수비에서도 또 몰리나의 타구를 잡다가 놓쳐 1점을 더 줬다.

추신수는 4-4로 맞선 9회 스트레이트 볼넷으로 출루하며 역전승의 물꼬를 텄다. 상대 투수의 폭투로 2루에 안착한 추신수는 1사 1,2루에서 브랜든 필립스의 우선상에 떨어지는 2루타 때 홈을 밟았다. 봇물 터진 신시내티 타선은 9회에만 9점을 뽑아 13-4로 대승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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