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환경청, 민·관네트워트 구성
대구환경청, 민·관네트워트 구성
  • 김주오
  • 승인 2013.04.10 1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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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태계 우수지역 모니터링 추진
대구지방환경청이 올해 생태계 우수지역에 대한 변화관찰 모니터링의 실시와 더불어 전문가, 환경단체, 지역주민 등이 참여하는 민·관보호네트워크를 구성·추진한다고 10일 밝혔다.

생태계변화관찰은 생물다양성이 풍부하거나 멸종위기 및 희귀 야생동·식물이 서식하는 등 자연환경 보전가치가 높은 지역에 대해 자연적·인위적 요인으로 인한 변화내용을 지속적으로 관찰·기록함으로써 자연생태계와 환경분야 전반에 대한 보전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대구·경북지역에는 울진군 불영계곡, 봉화군 청량산 등 총 11개 지역에 대한 모니터링을 지역별 생태적 환경특성에 맞는 적절한 시기에 맞춰 지속적으로 실시해 오고 있다.

특히 올해부터는 ‘민·관보호네트워크’를 구성해 지역전문가, 민간환경단체, 지역주민 등이 참여해 실시하는 협력체계를 구축· 운영할 계획이다.

그 동안 생물분야별 전문가에 의한 연 1회 모니터링만을 실시해 일시적으로 나타나는 자연적·인위적 변화나 경관적 훼손에 대한 확인이나 즉시 조치가 미비했다.

그러나 앞으로 ‘민·관보호네트워크’를 통해 지역에 거주하는 전문가, 환경단체 및 주민이 지역의 생태계 우수지역을 스스로 보호하려는 의식을 높이고 최소 분기별 1회 이상 상시 모니터링을 실시해 보호효과를 높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심무경 대구환경청장은 “앞으로 결과를 종합적으로 분석·평가해 자연환경보전업무에 적극 활용함으로써 생물다양성을 증진시키고 생태계 기능의 연속성을 유지시킬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김주오기자 kim-yns@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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