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대구초 롤러부, 전국학교대항대회 석권
서대구초 롤러부, 전국학교대항대회 석권
  • 여인호
  • 승인 2013.04.09 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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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초 3,000m 계주· 3,000m·1,000m ‘1위’
오지윤 ‘최우수선수’ 선정 등 뛰어난 성과
서대구초
서대구초등학교는 지난 3월 27일부터 31일까지 전남 나주 롤러경기장에서 열린 제32회 전국남녀종별 롤러경기대회에서 여초 3,000m계주 1위, 여초 3,000m 1위, 여초 1,000m 1위, 3위, 여초 5,000m 2위, 남초 3,000m 2위, 남초 1,000m 2위의 놀라운 성적을 거뒀다.

특히 이날 대회에서 뛰어난 기량으로 3관왕을 차지한 6학년 오지윤 학생은 여초부 최우수선수에 뽑히는 영광까지 누렸다.

5일에 걸쳐 진행된 각 종목별 대회는 오는 5월 대구에서 개최되는 전국소년체육대회의 각 시도별 선수들 기량을 점검하고 결과를 예상할 수 있는 중요한 대회로 대구시 여초 롤러부의 금빛 소식을 밝게 해줄 신호였다.

21년 만에 대구지역에서 개최되는 전국대회를 대비해 매일 보석 같은 땀을 흘리며 금빛 메달을 향해 매일 한걸음씩 다가가고 있는 서대구초 롤러 선수들은 평소에도 바른 인성과 열성적인 학교생활로 주위 많은 사람들로부터 칭찬을 받고 있다.

이날 경기를 지도한 백승권 감독과 이선희 코치는 “매서운 추위와 어려운 환경을 이겨내며 동계 훈련에 참가한 선수들의 굵은 땀방울이 이제야 그 빛을 발하기 시작했다며, 제42회 전국소년체육대회에서도 좋은 성적을 거두자”며 학생선수들과 ‘Dreams come true’를 위한 비상(飛上)의 날개를 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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