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개 프로그램 마련…탐구력 높여
신천 과학·창의 한마당 잔치는 물로켓 발사를 시작으로 학생들과 학부모, 교사의 환호속에서 열렬한 관심과 호응속에 출발했다. 프로그램으로는 운동장에 설치된 ‘풍선 다트’ 외 17개의 과학체험활동과 강당에 설치된 ‘모형항공기 에어쇼’ 등 총 18개의 과학체험활동을 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이 다양했다.
그러나, 무엇보다 학생들이 재미있는 과학 현상을 직접 체험해봄으로써 과학에 대한 흥미와 호기심을 높이고, 창의력과 탐구력을 길러주기 위해 개최되었다는데 의미가 있었다.
특히, 무게 중심과 공기의 힘을 탐구하는 ‘외줄타는 삐에로’와, 코브라를 만들어 불어보고, 공기의 힘에 대해 알아본 ‘코브라 막대’ 부스에서는 자신이 직접 만든 삐에로와 코브라를 선물로 가져 갈 수 있었고, ‘푸드 사이언스 팝콘’에서는 학생들이 좋아하는 팝콘이 제조과정에서의 과학원리와 함께 제공되어 학생들의 기분을 한껏 북돋아 주었다.
신천 과학·창의한마당에 참가한 4학년 5반 학생은 “과포화 염화암모늄 수용액으로 결정을 만들어보고, 눈이 내리는 원리를 알게 된 ‘눈이 내려요’ 체험활동이 가장 재미있었고, 평소 맛있게 사먹는 ‘팝콘’도 이제는 그 원리를 알게 되어서 참 신기했다.” 고 소감을 말했으며, 학교운영위원장(최필선)은 “우리 신천 학생들이 직접 보고, 만지고, 느끼고 살아있는 과학체험활동을 통해서 과학도로서의 꿈을 키우고, 생활속에서 과학원리를 발견할 수 있도록 기회를 제공한 학교측에 감사하다”고 견해를 밝혔다.
구현회 교장은 “신천 과학·창의 한마당의 18가지의 재미있는 과학 체험 활동이 학생들의 창의력과 탐구심을 높일 수 있는 장이 되었음을 확신하고, 앞으로 학생들이 과학과 관련된 꾸준한 활동을 체험해 미래 대한민국에 첫 번째 노벨상을 안겨 줄 주인공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