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체험학습은 대구경북영어마을이 미국 콜로라도 주립대학(UCC)과 강사채용 및 운영을 위한 2차 협약을 맺으면서 지역 사회에 보다 이바지하겠다는 뜻으로 한 지역에 있는 우리 학교를 대상으로 시행하게 되었다.
3학년과 4~6학년 두 그룹으로 팀을 나누어 45분씩 교실을 바꾸어가며 원어민 강사(콜로라도 주립대 사범과 졸업) 네 분과 함께 수업이 이루어졌는데 각 교실의 수업 주제는 ‘pet‘와 ’market’이었다. 각 class에서는 동물과 물건의 이름을 영어로 알아가며 종류별로 분류하는 활동으로, 친밀한 생활 속의 장면에서 학습이 이루어져 학생들의 집중도가 매우 높았다.
돌아오는 길에 3학년 금사랑 어린이는 “매일 이런 곳에 와서 공부하면 영어를 정말 잘 할 수 있겠어요’, ‘언제 또 와요?” 라고 하면서 영어 학습에 대한 의욕을 보였다.
학교장의 영어교육에 대한 특별한 열정으로 앞으로도 전교생 및 4, 5학년의 영어마을체험학습이 계획되어 있는 지천 어린이들은 해외 현지에서 일어날 수 있는 실제 상황과 유사한 환경에서 영어에 대한 친밀감과 자신감을 키우며 영어 실력을 계속 향상시킬 것이며 글로벌 인재로서 세계를 향한 큰 꿈도 무럭무럭 자라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