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운동처방 서비스는 1천여 명의 참여자들의 관심속에 체성분 검사를 통한 개인별 분석결과에 따라 영양사, 운동처방사, 재활운동사가 체력 및 건강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또 체성분 측정뿐만 아니라 혼자서도 쉽게 트레이닝 할 수 있는 밴드형식의 제품을 기념품으로 제공하는 등 운동 시연 동작과 함께 참가자들에게 큰 인기를 끌었다.

측정을 마친 건강달리기 부분(5km)에 참여한 김현철(41) 씨는 “평소 정상체중을 지키기 위해 달리기 위주의 유산소 운동에 치중했는데, 검사 후 근육량이 다소 낮게 나왔다”며 “앞으로 헬스 운동을 통해 근육량을 키우고 단백질이 풍부한 음식을 많이 섭취해 더욱 건강한 몸을 유지하겠다”고 말했다.

대구시체육회 김선대 사무처장은 “이번 행사는 대구국제마라톤대회를 참가한 시민들에게 보다 정확한 운동 검사와 상담을 통해 자신의 몸을 바로 알고 올바른 건강 관리법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했다”며 “앞으로 대구시체육회는 시민들을 위한 건강100세 시대를 열어가는데 선도적 역할을 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구시체육회는 이번 행사 참여자들에게 오는 5월25일부터~28일까지 대구에서 개최하는 제42회전국소년체육대회 홍보 활동을 전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