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車 공회전 그만” 대구시 캠페인 전개
“車 공회전 그만” 대구시 캠페인 전개
  • 최연청
  • 승인 2013.04.15 1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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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에서 등록된 차량들이 하루 5분만 공회전을 억제하면 소나무 1천200만그루를 심는 효과가 있대요.”

대구시는 각종 국제행사를 앞두고 맑고 푸른 도시 만들기의 하나로 자동차 공회전으로 인한 환경오염과 에너지낭비를 줄이기 위해 도심 전역에서 ‘자동차 공회전 안하기 캠페인’을 벌여나가기로 했다.

15일 대구시에 따르면 시는 시민들의 자율적인 참여를 위해 매분기 셋째 주 화요일을 ‘자동차 공회전 안하기 캠페인의 날’로 지정, 차량 이동이 많은 곳에서 적극적인 홍보를 하기로 했다.

시는 시민 한사람이 하루 5분의 공회전을 억제하면 연간 36리터의 연료를 절약해 온실가스 62kg을 줄일 수 있다고 밝혔다. 또 휘발유 등록차량 52만1천713대(작년말 기준)가 이를 실천에 옮긴다면 연간 연료비 374억 원을 절약할 수 있으며 소나무 1천167만 그루를 심는 효과가 생긴다고 덧붙였다.

이에따라 시는 16일 오후부터 대구시청 직원은 반월당네거리 및 공평네거리 등지에서 전단지 배부 등 자동차 공회전 안하기 캠페인을 실시하고, 각 구·군은 자체적으로 장소를 선정해 동시에 캠페인을 실시한다.

또 매월 출근 첫날 대구시 직원들에게 휴대폰 메시지를 통해 불필요한 공회전은 이제 그만, 자동차를 가볍게 트렁크를 비우자, 경제속도 준수하기 등의 친환경운전 실천 안내 메시지를 발송해 모든 공무원들이 솔선수범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이 밖에도 공직자 1명이 시민 5명을 대상으로 친환경운전을 할 수 있도록 하는 ‘일오운동’을 전개해 나가기로 했다. 최연청기자 cyc@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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