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그룹 공채 5명 합격 이어
박현동·김일환·박준휘 학생
이달들어 한국전력공사 합격
박현동·김일환·박준휘 학생
이달들어 한국전력공사 합격
15일 대구공고에 따르면 올 3학년의 경우 2학년 때 한화그룹 공채에 5명이 합격돼 있으며 이달들어 한국전력공사에 3명이 최종 합격했다.
이는 대구공고가 취업을 위한 기반다지기를 꾸준히 한 덕분이며, 특히 5년 전부터 시작된 중소기업 특성화고 육성사업, 올해에는 중소기업 특성화고 인재양성사업에 선정돼 지원금을 활용한 취업 프로그램을 적극 실시했기 때문이다.
방과후학교 프로그램의 활성화도 이번 성과를 거둔데 큰 몫을 담당하고 있다.
취업능력 강화를 위한 IT자격증과 전공 자격증반에 대부분 학생들이 참여하고 있으며, 인성교육 강화를 위한 토요방과후 프로그램인 인적성반, 관악반, 축구반에도 많은 학생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하고 있다.
특히 오는 21일 실시 예정인 삼성그룹 입사대비 주말방과후 프로그램에 60여명의 학생이 토요일과 일요일에도 오후 늦게까지 참여하고 있어 한층 높아진 취업 열기를 나타내고 있다.
이번 한국전력공사에 합격한 박현동, 김일환, 박준휘군은 “학교에서 운영하는 산학협력부 프로그램에 모두 참여했으며, 해외연수 및 취업캠프 등 다양한 경험이 이번 입사에 도움을 주었다”고 말했다.
신영재 교장은 “방과후 교육에 대한 학생들의 적극적이고 자발적인 참여를 보면 앞서가는 대구공고의 미래가 매우 밝다”며 “우수 인재를 길러 사회에 중추역할을 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했다.
대구공고는 지난해 대구시교육청 기능인재 4명, 대구시 공무원 2명 외 삼성, 현대, 토지주택공사 등 많은 합격자를 배출했다.
한편 대구공고는 향후 부사관반, 공무원반, 공기업반도 개설 예정이며, 1학년 우수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취업 엘리트반도 운영할 예정에 있다. 남승현기자 namsh2c@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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