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전달한 후원금은 대구장애인체육회에 기탁돼 전국장애학생체육대회 및 전국장애인체육대회에 출전하는 지역 장애인 선수의 경기용품 구입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

김창환 상임부회장은 지난 2006년부터 대구장애인체육회 상임부회장을 역임하면서 장애인 생활체육 저변 확대에 힘을 쏟아 장애인들에게는 ‘건강한 생활’과 ‘함께하는 어울림의 즐거움’을 제공해 삶의 만족도 향상에 노력해 왔다. 일반인에게는 다소 생소한 장애인 엘리트 스포츠의 경기력 향상, 전문선수 육성 등에도 힘을 보태 장애인체육의 기반을 다지는 데 크게 기여했다.

김범일 대구시장은 “일반선수에 비해 상대적으로 소외된 장애인 선수에게 사랑이 담긴 후원금이 전달돼 기쁘다”며 “장애인체육에 대한 시민들의 따뜻한 사랑이 계속 이어져 올해 지역에서 개최되는 장애인체전에서 우리 선수들이 좋은 성적을 거두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