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상식>냉각수와 부동액
<자동차 상식>냉각수와 부동액
  • 김종렬
  • 승인 2013.04.16 1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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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수·지하수 사용은 냉각장치 부식 원인
부동액 비율 많아도 엔진과열 등 일으켜
자동차의 냉각수는 엔진을 식혀주는 중요한 역할을 하는 액체이다. 보통 물을 사용하는 것은 물이 열을 잘 흡수하고 구입이 용이하게 때문이다.

하지만 물은 온도가 0℃이하에서는 얼어서 체적이 10%정도 팽창해 라디에이터나 엔진의 실린더블록이나 헤드가 터지는 현상이 발생한다. 그래서 겨울철에는 냉각수가 어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서 부동액이라는 액체를 물에 첨가한다.

부동액은 냉각수가 어는 것을 방지하는 역할을 한다. 예전에는 겨울철에 부동액을 냉각수와 혼합하고 여름철에는 엔진 과열의 원인으로 인해 부동액을 제거해주는 자동차관리를 했다.

요즘에도 봄이 되면 엔진 냉각수를 교환해줘야 되는 것이 아닌가 하는 사람이 있는데 그럴 필요가 없다. 대부분 사계절용 부동액을 사용가기 대문에 그대로 사용해도 무방하다.

그럼 부동액의 성분은 무엇일까?

부동액의 성분은 혼합 화학물로서 에틸렌 글리콜과 글리세린이 많이 사용된다. 이중 가장 많이 사용되는 에틸린 글리콜은 우리가 마시는 술의 주성분인 에탄올과 비슷한 알코올 계통의 화학물질이다.

여기에 부식을 방지하기 위해 부식방지제, 냉각수의 산성화를 막기 위한 알칼리성분과 거품방지를 위한 거품방지제도 일부 혼합돼 있으며 색깔은 첨가제로 인해 청색이나 녹색이고 냄새가 없고 약간의 단맛이 난다.

부동액과 혼합하는 냉각수로 사용되는 물은 순도 높은 증류수, 수돗물, 빗물 등을 사용하며 광물성이나 산을 포함한 생수와 지하수와 같은 경수는 냉각장치를 부식시키거나 물때가 많이 생기므로 사용하지 않는 것이 좋다.

부동액의 혼합비율은 냉각수6과 부동액4의 비율 또는 5대5의 비율이 적당하다. 이 정도의 비율이면 -30℃까지 견딜 수 있으므로 과도하게 부동액을 많이 넣으면 부동액이 금속을 부식시키거나 열팽창으로 엔진과열이 있을 수 있다.

부동액의 색상별 교환주기는 초기의 아주 밝고 화사한 녹색계열에서 물때가 발생하거나 냉각수 보충으로 점차 연한 갈색으로 바뀌어갈 때 교환해야 한다. 비록 교환주기가 3~5년이라고는 하나 색상에 따라 교환시기를 조정해 줄 필요가 있다.

운전자들은 일반적으로 하절기 등 냉각수량을 점검해 부족할 때는 굳이 부동액을 보충할 필요없이 물만 보충하면 된다.

<제공: 김연수 교수 한국폴리텍대학 달성캠퍼스 자동차학과(자동차정비기능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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