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단경작 없애니 하천이 깨끗”
“무단경작 없애니 하천이 깨끗”
  • 이진석
  • 승인 2013.04.16 1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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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덕군, 오십천 등 아름다운 경관 조성
일부 주민들의 의식부족으로 하천내 무단경작행위가 지속되자 영덕군이 쾌적한 환경 조성을 위해 특단의 조치를 내렸다.

최근 하천 둔치를 이용한 지역주민들의 무단경작이 심해져 영덕군에서는 이를 방치할 경우 더욱 만연할 것을 우려해 대책 마련에 들어갔다.

군은 영덕의 젖줄인 오십천을 비롯한 관내 주요 지방하천의 무단이용에 대한 원상복구로 쾌적한 하천환경 유지와 아름다운 경관조성에 나섰다.

따라서 군은 지난해 10월부터 하천 무단이용 근절을 위해 이장 회의와 마을방송, 현수막 게첨 등으로 지속적인 홍보를 벌였다.

영덕군이 최근 파악한 하천 무단이용 행위의 행태는 농약·비료·퇴비 살포, 하우스 설치, 나무식재 등이다.

여기에다 일부 주민의 국공유지 불법 거래와 수확물 판매 등이 심각한 수준에 이른 것으로 나타났다. 군의 조치로 이번에 원상복구된 하천내 경작지 등에는 금계국과 코스모스 종자를 심어 경작을 원천 차단해 하천 경관개선에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

영덕군 건설재난방재과 김성하 과장은 “지속적인 관리로 깨끗한 하천으로 가꿔 나가겠다”고 밝혔다.

영덕=이진석기자 leejins@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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