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행사는 지난 2000년도 이후 반월당네거리 ~ 중앙네거리 구간에서 펼쳐진 차 없는 거리 행사구역을 시민들의 폭발적인 참여 증가에 힘입어 대구역네거리까지 400m 확장해서 열게 됐다고 협의회는 덧붙였다.
이날 행사는 반월당네거리 ~ 대구역네거리 구간까지 ‘지구를 살리자! 기후를 보호하자!’라는 주제 아래 전시·체험프로그램을 비롯한 아트바이크 퍼레이드, 버스킹 페스티발, 그린아트팔트, 문화공연 등 다채로운 환경전시·체험 행사와 시민참여 프로그램으로 꾸며진다.
행사 프로그램 중 지구를 살리는 2013 녹색행동서약에는 시민 등 2천13명이 다함께 참여해 녹색행동서약을 선포한다.
또 버스킹 페스티발(환경노래부르기), 그린 아트팔트, 찾아가는 그린에너지 체험교실, 태양광 자동차 경주대회 등 다양한 마당별 전시·체험 프로그램이 진행되며 비보이 공연, 시민밴드 공연 등 한마당 축하공연도 열린다.
이날 기념식에 이어 중앙파출소 앞에서 자전거 동호인 및 일반시민 1천여 명이 참여하는 ‘제5회 자전거 대축전’ 행사도 동시에 열리게 된다.
김연수 대구시 행정부시장은 “행사 당일, 반월당네거리에서 대구역네거리 구간은 차량진입이 전면 통제되고 행사구간을 통과하는 시내버스 23개 노선은 일부 조정해 운행되는 만큼 시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최연청기자 cyc@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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