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27·목포시청)이 육상 여자 원반던지기에서 한국신기록을 세웠다.
김민은 17일 대전 한밭 운동장에서 열린 제17회 전국실업육상선수권대회에서 54m 76을 던져 1년 전 이 대회에서 작성한 종전 한국기록(53m 47)을 1m 29㎝ 늘렸다.
그는 2011년 목포국제초청투척경기대회에서 1위(49m 81), 2010년 고성통일전국실업육상대회에서 1위(46m 71)를 차지했다.
이 종목 세계기록은 동독의 가브리엘레 라인슈가 1988년 세운 76m 80이다.
아시아 최고기록도 중국의 옌링샤오가 1992년 수립한 71m 68로 한국기록보다 20m 가까이 길다.
한편 대한실업육상연맹이 주관하는 이번 대회에 전국 약 80개 실업팀에 소속된 선수들이 참가했다.
각 종목 선수들은 개인 최고 기록을 내기보다 다음달 2일부터 6일까지 경기도 안산시 ‘와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전국종별대회를 앞두고 페이스를 끌어올리는 데 집중했다.
연합뉴스
김민은 17일 대전 한밭 운동장에서 열린 제17회 전국실업육상선수권대회에서 54m 76을 던져 1년 전 이 대회에서 작성한 종전 한국기록(53m 47)을 1m 29㎝ 늘렸다.
그는 2011년 목포국제초청투척경기대회에서 1위(49m 81), 2010년 고성통일전국실업육상대회에서 1위(46m 71)를 차지했다.
이 종목 세계기록은 동독의 가브리엘레 라인슈가 1988년 세운 76m 80이다.
아시아 최고기록도 중국의 옌링샤오가 1992년 수립한 71m 68로 한국기록보다 20m 가까이 길다.
한편 대한실업육상연맹이 주관하는 이번 대회에 전국 약 80개 실업팀에 소속된 선수들이 참가했다.
각 종목 선수들은 개인 최고 기록을 내기보다 다음달 2일부터 6일까지 경기도 안산시 ‘와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전국종별대회를 앞두고 페이스를 끌어올리는 데 집중했다.
연합뉴스
저작권자 © 대구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