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FC, 첫 승 또 좌절 ‘악몽의 4월’
대구FC, 첫 승 또 좌절 ‘악몽의 4월’
  • 이상환
  • 승인 2013.04.21 1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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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치른 4경기서 모두 패
포항, 8경기 연속 무패행진
대구는 20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13 프로축구 K리그클래식 8라운드 FC서울과의 경기에서 0-4로 완패했다.

이날 패배로 대구는 4월 들어 치른 4경기에서 모두 패하면서 3무5패를 기록, 시즌 첫 승리 달성에 실패했다. 반면 동변상련이던 서울은 대구를 제물로 시즌 첫 승을 올려 부진탈출의 발판을 마련했다.

승리에 목마른 대구는 오는 27일 대구스타디움으로 제주 유나이티드를 불러들여 시즌 첫 승을 다시 도전한다.

대구는 이진호를 최전방 공격수로 투입하고 황일수와 아사모아는 측면공격수로 포진시키는 전술로 서울전 승부수를 띄웠다.

대구는 15분 서울 고요한에게 선제골을 허용한 이후 19분 몰리나, 26분에는 데얀에게 페널티킥 실점을 허용하는 등 전반에만 3골을 내주며 무너졌다.

후반 대구는 21분께 한승엽을 교체 투입하며 공격의 활로를 모색했으나 오히려 37분에는 몰리나에게 4번째 골을 내주었다.

이후 대구는 파비오와 김대열을 교체 투입하며 반전을 기대했지만 결국 만회골을 얻지 못한 채 0-4로 패했다.

한편 포항 스틸러스는 제주 유나이티드와의 홈 경기에서 후반 36분 지난해 신인왕 이명주의 결승골을 앞세워 1-0으로 이겼다.

포항은 이날 승리로 선두 질주와 더불어 이번 시즌 8경기 연속 무패(5승3무)의 고공비행을 이어갔다.

수원 상성은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대전 시티즌을 상대로 ‘인민루니’ 정대세가 해트트릭을 펼치는 활약으로 4-1로 승리했다. 최근 2경기 무승(1무1패)의 부진에서 탈출했다. 인천 유나이티드는 전북 현대를 홈으로 불러 3-1로 역전승을 거뒀다.

이상환기자 leesh@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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