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바람 타고 ‘반값·썬루프 옵션’ 중고차 인기
봄바람 타고 ‘반값·썬루프 옵션’ 중고차 인기
  • 김종렬
  • 승인 2013.04.16 1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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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피알 “신차보다 부담 적어 매매 문의 증가”
장기적인 경기침체로 산업전반에 걸친 소비심리가 위축되고 있다. 이에 소비자들도 실속, 경제성을 갖춘 상품군에 눈을 돌리는 것은 당연하다. 특히 자동차는 현대인의 필수품으로 여겨지지만 고가의 상품이라 경제성을 따지지 않을 수도 없다. 봄 시즌을 맞아 실속형 자동차를 찾으려는 소비자들이 늘어나고 있다.

◇신차가격 50% ‘반값 중고차’ 가장 인기

신차를 구입한다면 아무리 가격적 혜택을 제공한다 해도 한계가 따르기 마련이다. 그 대안으로 중고차 시장으로 발길을 옮긴다. 중고차는 신차보다 세금 등의 유지비가 저렴할 뿐더러 3년 된 중고차라면 시세 감가도 이미 30% 정도 이뤄진 상태라 구입 후 많은 감가에 대한 부담도 적기 때문이다.

이러한 중고차 중 가장 실속있는 중고차가 신차 가격의 50% 수준으로 시세 감가가 이뤄진 ‘반값 중고차’다.

‘반값 중고차’ 하면 노후 차량이나 사고 이력 중고차를 떠올리기 쉽지만 실제로 반값 중고차 중에는 대형 고급 세단이나 높은 차급의 수입차, 무사고나 출고 이후 1인이 소유해 온 신차급 중고차도 다수 차지한다.

중고차 전문 사이트 카피알에 따르면 2011년식의 신차급 아반떼 중고차 고급 SUV 차량 등 인기 중고차가 반값 중고차가 되는 경우도 많다.

실제 아반떼 LPi 하이브리드 차량의 경우 2011년식에 주행거리가 2만km 정도밖에 안 되는 신차급임에도 가격은 신차 가격의 절반 정도인 1천100만원선에 거래되고 있다.

최근 오토캠핑 트렌드가 급부상함에 따, 인기를 끌고 있는 그랜드 스타렉스 5밴 CVX 디럭스급 중고차는 2010년식 모델로 역시 신차가의 반값 수준인 1천30만원선에, 럭셔리급 세단인 현대 제네시스 BH 330 그랜드 2009년식 중고자동차도 2,160만원선의 반값 중고차로 거래 중이다.

◇드라이브 계절 썬루프 옵션 중고차 ‘인기’

봄철 드라이브에 나선 나들이객들이 늘어나면서 썬루프 옵션을 장착한 중고차의 인기가 날로 증가하고 있다. 썬루프 옵션은 신차로 구입 시 최소 50만원 이상의 추가 비용이 들지만, 중고차로 구입하면 이 같은 비용부담이 줄어든다. 이런 이유로 봄철 중고차 시장에는 썬루프 옵션 중고차 매매가 호황을 이루고 있다.

카피알 마케팅 담당자는 “차종 및 모델을 막론하고, 썬루프 옵션을 장착한 중고차의 시세 및 매매 문의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며 “썬루프 옵션을 장착한 중고자동차는 동일 옵션의 신차보다 가격이 저렴해 경제성이 뛰어나 봄철 드라이브에 최적의 차량으로 선호 된다”고 전했다.

카피알에 거래되는 2011년식 YF쏘나타의 경우 파노라마 썬루프를 비롯 풀옵션 중고차임에도 1천800만원선에 구입이 가능하다.

파노라마 썬루프는 신차에 장착 시 옵션 가격 100만원 이상의 추가비용이 든다. 썬루프 옵션과 최상의 궁합을 자랑하는 SUV 중고자동차도 봄바람을 타고 지속적인 인기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썬루프 옵션을 장착한 싼타페cm 더스타일 2.0 e-VGT 2WD 럭셔리급 2011년식 차량의 경우 1천800~1천900만원선에, 인기 캠핑카인 그랜드 스타렉스 12인승 중고차는 듀얼 썬루프를 장착한 2009년식 CVX 프리미엄급 중고차가 1천680만원선에, 그랜저HG 중고자동차는 파노라마 썬루프를 장착한 HG 240 럭셔리급 2011년식 차량은 2천620만원선에서 구입이 가능하다.

중고차 업계 관계자는 “신차든 중고차든 자동차는 정확한 정보를 바탕으로 현명한 구매가 중요하다”면서 “중고차는 여러 옵션이 장착된 차량을 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소비자의 요구에 맞게 고를 수 있는 장점이 있다”고 전했다.

김종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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