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만 시민 정성 모아 300만 도민 축제의 장 만든다”
“14만 시민 정성 모아 300만 도민 축제의 장 만든다”
  • 이상환
  • 승인 2013.04.23 1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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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달 10일, 김천서 경북도민체육대회 개막

경기장·숙박·문화행사 등 손님 맞이 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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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종합스포츠타운 조감도.

“꿈이 이루어지는 혁신도시 김천에서 하나되는 300만 도민의 행복축제”

‘혁신도시’ 경북 김천시에서 열리는 제51회 경북도민체육대회(이하 도민체전) 개막이 본격적인 카운트 다운에 들어갔다.

개최지 김천시는 23일 낮 12시 김천문화예술회관 회의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다음달 10~13일까지 나흘간 김천시 일원에서 열리는 도민체전 추진상황 보고회를 가졌다.

이날 김천시는 17일 앞으로 다가온 도민체전 개막을 앞두고 25개종목 31개 경기장의 개보수를 마무리하고 23개 시군 1만2천여 명의 선수단을 맞을 준비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지난 2000년에 이어 13년 만에 도민체전을 개최하는 김천시는 ‘역동하는 김천에서 비상하는 경북의 꿈!’을 대회 슬로건으로 정하는 한편 이번 도민체전을 ‘으뜸체전·감동체전·문화체전·경제체전·상생체전·도약체전’이라는 5대 지향목표를 세웠다.

김천시는 △시민의 참여와 봉사로 친절한 손님맞이 △참여하고 즐기는 화합의 축제 △체육·문화예술과 연계한 체전준비 △스포츠 중심도시 이미지 부각을 추진방향으로 설정하고 역대 최고의 도민체전으로 승화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김천시는 지난해 도민체전 테스크로스팀을 구성 한 후 관련기관 및 각계 각층이 참여하는 준비위원회를 발대식을 갖고 3차례의 걸친 준비상황 보고회 등을 통해 대회준비에 만전를 기했다.

김천시는 이번 대회의 원활한 진행과 참가 선수단의 경기력 향상을 위해 공공시설 경기장 13개소, 학교시설 15개소, 민간시설 2개소, 타시군 1개소 등 총 31개 경기장의 점검을 완료했다. 특히 주경기장인 김천종합운동장과 실내체육관 외 17개의기존 시설의 리모델링 및 모수를 마무리하고 신축중인 국민체육센터는 대회 개막전까지 완공할 방침이다.

현재 김천시에는 이번 도민체전 주경기장으로 사용될 김천종합운동장 주변에 보조구장을 비롯해 실내체육관, 실내수영장 등 11개 종목의 경기를 치를 수 있는 10개소의 전국최고의 종합스포츠타운이 완비돼 있다.

아울러 참가 시도 선수단의 편의를 위해 3천26호실의 숙박시설과 음식업소 1천800개 소의 친절교육 및 환경정비를 실시하는 등 손님맞이 준비를 마무리 하는 한편 1천여 명의 자원봉사자를 모집해 대회기간동안 운영할 방침이다.

또 교통편의를 위해 주 경기장 주변에 16개 소 3천200면의 주차공간을 확보하고, 주요 지역에 안내표지판 및 입간판, 현수막, 경기장 애드벌룬(24개소), 체전 홈페이지와 모바일페이지를 구축했다.

김천시는 이와함께 이번 도민체전에 참여하는 도민들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경북체육역사관을 비롯해 전국체전기념관, 도·시정 홍보관, 4D입체 영상관 등의 특별전시관을 여는 한편 자체 창작뮤지컬 ‘징’공연, 각종 체험관, 야외 영화제, 이벤트 광장, 상설 공연무대, 먹거리 장터, 시군 특산물판매소, 우수중소기업제품전시관, 시티투어 등을 상시 운영할 계획이다.

대회 기간동안 김천시를 밝힐 성화는 다음달 9일 독도와 경주 토함산 및 김천 황악산에서 채화한 불을 특색 있는 봉송을 거쳐 이날 오후 6시 김천시청 전정에 안치한 후 10일 김천시 읍면동을 순회한 후 최종주자(미정)의 손에 의해 경북의 혼을 울리는 ‘징’을 형상화한 점화로 주경지장 성화대에 점화한다.

박보생 김천시장은 “도민체전 반세기 역사를 넘어 새로운 반세기의 첫발을 내딛는 제51회 경북도민체전은 14만 김천시민의 친절과 정성으로 300만 도민이 화합·상생하는 한마당 축제의 장으로 만들어 나가겠다”며 “전 시민과 김천시 공무원들의 모든 에너지를 하나로 모아 도민체전이 성공리에 개최될 수 있도록 혼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도민체전 개막식은 다음달 10일 오후 5시30분부터 9시10분까지 김천종합운동장에서 ‘세상을 휘감는 금빛 울림’을 주제로 열리며, 폐막식은 13일 오후 5시30분부터 7시20분까지 김천실내수영장에서 ‘꿈의 대간에 오르다’를 주제로 펼쳐진다.

이상환기자 leesh@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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