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호한 경영성과 인정
대구은행은 3억달러 규모의 달러화 선순위 공모채권 발행에 성공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공모채권은 5년 만기 무보증으로, 발행금리는 5년 만기 미국 국채수익률 0.68%에 155bp(1.55%포인트)가 더해진 수준에서 결정됐다. 최초 가산금리는 1.75%로 제시됐지만, 해외투자자들이 대거 몰리면서 0.20%포인트 더 떨어져 낮은 금리로 대규모 자금을 유치할 수 있게 됐다.
표면금리는 2.25%며, 변동금리 스왑 후 조달금리는 Libor+1.36%포인트 수준이다. 채권 발행을 통해 마련된 자금은 만기도래 외화 차입금 상환 등에 사용될 예정이며, 발행 주간사는 도이치·HSBC·CA-CIB 등이 공동 참여한다.
해외 투자은행들은 대구은행의 이번 외화채권 발행 성공에 대해 "한국의 지정학적 리스크 이슈로 한국물 발행이 여의치 않은 상황에서, 대구은행 최초의 해외시장 채권 발행임에도 상당히 양호한 조건의 거래가 된 것으로 보인다"고 퍙가했다.
대구은행 박창호 부행장은 "양호한 경영성과와 향후 성장가능성이 인정돼 아시아와 유럽기관들로부터 발행물량 대비 7배 정도 많은 20억달러의 매수 주문이 몰리는 호응을 얻었다"며 "앞으로도 외화유동성 강화는 물론 조달구조 다변화에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강선일기자 ksi@idaegu.co.kr
이번 공모채권은 5년 만기 무보증으로, 발행금리는 5년 만기 미국 국채수익률 0.68%에 155bp(1.55%포인트)가 더해진 수준에서 결정됐다. 최초 가산금리는 1.75%로 제시됐지만, 해외투자자들이 대거 몰리면서 0.20%포인트 더 떨어져 낮은 금리로 대규모 자금을 유치할 수 있게 됐다.
표면금리는 2.25%며, 변동금리 스왑 후 조달금리는 Libor+1.36%포인트 수준이다. 채권 발행을 통해 마련된 자금은 만기도래 외화 차입금 상환 등에 사용될 예정이며, 발행 주간사는 도이치·HSBC·CA-CIB 등이 공동 참여한다.
해외 투자은행들은 대구은행의 이번 외화채권 발행 성공에 대해 "한국의 지정학적 리스크 이슈로 한국물 발행이 여의치 않은 상황에서, 대구은행 최초의 해외시장 채권 발행임에도 상당히 양호한 조건의 거래가 된 것으로 보인다"고 퍙가했다.
대구은행 박창호 부행장은 "양호한 경영성과와 향후 성장가능성이 인정돼 아시아와 유럽기관들로부터 발행물량 대비 7배 정도 많은 20억달러의 매수 주문이 몰리는 호응을 얻었다"며 "앞으로도 외화유동성 강화는 물론 조달구조 다변화에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강선일기자 ksi@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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