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는 특히 학생 가족 및 지역 주민들에게 자연 체험의 장을 제공하기 위한 목적으로 900여개의 1가족 1화분을 제공해 학생을 포함한 온 가족이 친환경 생태 체험이 가능하도록 했다.
지난 15일 창의적 체험활동 시간을 활용해 실시된 1가족 1화분 가꾸기 행사에서 학생들은 학교에서 제공한 화분에 거름을 직접 담고, 상추, 쑥갓, 강낭콩 등의 씨앗을 심으며 생명 존중에 대한 의미를 다지는 시간을 가졌다.
이 날 학생들은 조심스럽게 씨앗을 심고, 물을 주는 등 자신만의 화분에 정성을 기울였으며, 가족 화분에 직접 식물 이름과 함께 가족의 이름표도 붙였다.
김장태 교장은 “전교생이 가족과 함께 화분을 가꾸면서 생명 존중 의식을 기르고, 이를 통해 학생들의 정서 순화와 인성 교육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이 프로그램 운영에 대한 기대를 전했다.
서재초등학교 학생 가족은 상추·쑥갓·강낭콩(4~5월), 조·수수(6~10월), 배추·무(9월~10월), 밀·보리(10월~익년4월) 등 1년간 4종류의 식물 가꾸기 체험 활동을 통해 생명의 변화를 관찰하고 기록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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