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협약으로 남부교육지원청 관내 102개 초·중학교 학생들이 사회복지기관과 연계한 봉사활동의 체험기회를 가지게 된다.
사회복지기관 연계 봉사활동은 나와 함께 더불어 살아가는 이웃을 돌아보고, 나눔과 배려의 실천 기회를 가짐으로써 올바른 품성을 길러주기위해 지역사회 유관기관이 한마음으로 뜻을 모았다. 이를 위해 대구시남부교육지원청과 남구, 달서구에 있는 11개 사회복지 유관기관은 ‘찾아가는 자원봉사 기초교육’, ‘찾아가는 자원봉사 체험교육’, ‘1인 1기부 통장 만들기’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지원하고 상호협력하기로 했다.
종합사회복지관과 자원봉사센터는 4월부터 희망하는 학교와 협의해 학생들에게 자원봉사 기초교육을 지원하고, 천연비누, 떡 만들기, 김장담기 등의 봉사체험교육도 지원하게 된다.
또 학생들은 체험교육으로 만든 비누나 떡, 김장 등의 물품을 사회복지기관에 기증해 독거노인이나 주변의 어려운 이웃에게 기부를 한다.
다가오는 5월 어버이날을 맞이해 카네이션 만들기 봉사 체험교육을 하고, 카네이션을 사회복지기관에 기증하면 사회복지기관에서는 경로잔치를 열어 어르신들에게 카네이션을 달아드리게 된다.
학생들은 자신의 봉사활동을 1인 1기부 통장으로 만들고 마일리지로 적립하게 된다. 이를 통해 진정한 나눔과 봉사의 보람을 느끼는 계기가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