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문화 컨텐츠 육성…지역 상권 활성화 기대
5월부터 매주 금요일 저녁 8시, 경주 봉황대 특설무대에서 상설로 진행되는 봉황대 뮤직스퀘어는 대중가수공연 뿐만 아니라 전통국악, 오케스트라, 7080통기타, 밴드공연, 미니콘서트, 마술공연 등 새롭고 다양한 공연을 준비하고 있다.
3일 개막공연은 장윤정, 더 원, 에이션 등이 출연 봉황대의 열린음악회 로 시작으로 11일은 어버이날 기념 이미테이션 孝슈퍼콘서트, 24일 봉황대의 웃찾사 공연, 31일 히든싱어 미니콘서트를 준비 중이다.
경주시와 (재)경주문화재단은 “신라 역사유적의 아름다움을 알리는 동시에 고분을 배경으로 야외에서 즐길 수 있는 수준 높은 공연을 제공 시민들에게 더욱 사랑받는 야외음악회로 발전시키고, 지역상권 활성화를 통해 도심재생에도 기여하는 도시문화 컨텐츠로 키우겠다”고 밝혔다.
특히 올해부터 CJ헬로비전신라방송을 통해 개막공연이 전국으로 녹화방송되고, 매회 대구경북권으로 방송되어, 천년고도 경주와 봉황대뮤직스퀘어를 대외에 홍보할 수 있도록 했다.
또 지역 동호회, 대학 동아리 등 관내 아마추어 단체가 식전공연을 통해 참여할 수 있도록 했고, 중심상가의 협조로 경품을 제공하는 등 시민들과 함께하는 공연이 될 전망이다.
경주=김종오기자 kjo@idaeg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