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지원 기업 4개사
포스코 지원 기업 4개사
  • 이시형
  • 승인 2013.04.29 1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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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만에 매출 50% 늘어
글로벌 중견기업 육성 간담회
중견육성기업
29일 ‘글로벌 중견 육성기업 간담회’에서 중견기업으로 육성된 4개사 중 하나인 KC코트렐 매출액은 2010년 2천452억원에서 2012년 3천321억원으로 늘었다고 발표했다.

포스코의 육성 지원으로 중견기업으로 성장한 4개사의 평균 매출이 2년새 50.8% 늘어나는 등 글로벌 경제위기에서도 지속적 매출 증가세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29일 정준양 회장이 참석한 가운데 ‘글로벌 중견 육성기업 간담회’에서 중견기업으로 육성된 4개사 중 하나인 KC코트렐(분진처리 설비 제조) 매출액은 2010년 2천452억원에서 2012년 3천321억원으로 늘었다고 발표했다.

KC코트렐 이태영 사장은 “포스코가 제공한 다양한 지원이 중견기업으로의 성장에 날개를 달아주었으며, 포스코 인증 공급사라는 타이틀이 해외 판로 개척에 큰 도움이 됐다”고 설명했다.

정준양 포스코 회장은 “중견기업으로 성장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중견 육성기업 CEO들의 의지와 책임감이 중요하다”면서 “신뢰와 소통을 기반으로 중견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포스코의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포스코는 지난 2011년에 협력기업 30개사를 2020년까지 중견기업으로 육성한다는 ‘중견기업 육성 협약’을 맺었으며 이중 4개사가 2년만에 중견기업으로 성장했다.

3년 연속 평균 매출 1천500억원 이상을 올리며 지난해 중견기업으로 발돋움한 BHI(보일러 및 압력용기 제조) 역시 포스코의 중견기업 육성 지원을 받기 전인 2010년에 1천800억원이었던 매출이 2012년 5천억으로 늘어났다. 또 조선내화(내화물 제조)은 2010년 4천99억원에서 2012년 4천985억원으로, 고아정공은 1천510억원에서 1천568억원으로 증가했다.

이와 함께 중견기업으로 육성중인 30개사의 지난 2년간 평균 매출액 증가율도 34%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지식경제부에서 지난 2011년부터 세계적인 수준의 중견·중소기업을 육성하기 위해 추진하고 있는 World Class 300 프로젝트 선정기업들의 자격기준이 5년 연평균 매출증가율 15%라는 것을 감안했을 때 훨씬 높은 성과이다.
포항=이시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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