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슛도사’ 이충희 감독, 동부 사령탑에 선임
‘슛도사’ 이충희 감독, 동부 사령탑에 선임
  • 승인 2013.04.29 1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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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년4개월 만에 프로 지휘봉
이충희
‘슛 도사’ 이충희(54·사진) 감독이 프로농구 원주 동부의 새 사령탑에 선임됐다.

동부는 29일 “이충희 감독과 3년간 연봉 3억원에 계약하기로 했다”고 발표했다. 연봉 등 계약 조건은 공개하지 않았다.

송도고와 고려대를 나온 이충희 신임 감독은 1981년 실업 현대에 입단해 11년간 뛰며 6년 연속 득점왕, 농구대잔치 4천 득점 최초 돌파와 최우수선수(MVP) 3회 선정 등 한국 최고의 선수로 이름을 날렸다.

동부는 지난 시즌 도중 강동희 전 감독이 승부 조작 혐의를 받고 검찰에 구속되는 바람에 3월12일에 지휘봉을 내려놨다. 이후 잔여 경기는 김영만 코치의 감독대행 체제로 마무리했다. 1982년 체육훈장 백마장을 받았고 1987년 아시아선수권대회 MVP에 선정되는 등 우리나라 농구 선수 계보를 쓰는데 반드시 들어가는 한국 농구의 간판이다.

1995년 대만 홍궈팀 감독으로 지도자 생활을 시작한 이 감독은 이후 창원 LG와 고려대, 동국대 등에서 감독을 지냈고 2007년 5월 오리온스 사령탑을 맡았다. 최근에는 2009년 6월부터 9월까지 다시 모교인 고려대 사령탑을 지냈다.

5년4개월 만에 다시 프로 지휘봉을 잡은 이 감독은 프로 통산 77승84패를 기록했다.

동부는 이 감독의 취임 기자 회견을 30일 오전 11시 서울 강남구 KBL센터에서 개최한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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