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명고속해운 아라퀸즈호 운항 조건부 인가
대아고속해운 썬플라워호와 복수운항 전망
대아고속해운 썬플라워호와 복수운항 전망
경북도 포항~울릉 간 여객선이 복수로 운항될 전망이다.
포항지방해양항만청은 지난달 30일 포항~울릉 항로에 장기휴항 중이던 오리엔트 호를 대체 투입코자 ㈜창명고속해운이 신청한 사업계획변경에 의거 아라퀸즈호 운항을 조건부로 인가했다.
(주)창명고속해운의 아라퀸즈 호의 정원은 855명이며, 선박은 3천403t 규모다. 특히 길이 104m인 아라퀸즈호는 기존 62m의 오리엔트보다 42m가 길어, 현재의 여건으로는 포항여객선부두 접안에 어려움이 있다.
이에 포항지방해양항만청은 그 동안 2회에 걸쳐 관계기관과 합동 선석회의를 통해 고심한 끝에 수심준설 등 제반안전조치, 선박 이접안 안전성을 검증하는 조건으로 아라퀸즈호 운항을 인가했다. 이에 따라, 수심준설 등 제반안전조치가 정상적으로 이행되고 선박이 접안 안전성이 검증되면, 금년 상반기내 포항~울릉 간 정상운항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지난 2006년 포항~울릉간 포항∼울릉 여객선 노선이 복수노선이 됐지만 다른 선박이 운항되지 못해 대아고속해운의 썬플라워호가 독점적으로 운항돼 왔다.
포항지방해양항만청의 이번 인가에 앞서 지난달 20일 포항~울릉간 아라퀸즈호 시험운항에서 3시간 40대를 기록했다. 포항지방해양항만청 관계자는 “포항여객선 부두에 대한 수심준설, 제반 안전조치, 선박 이접안 안정성 등이 검증된다면 금년 상반기 안에 아라퀴즈호가 운항될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포항=이시형기자 lsh@idaegu.co.kr
포항지방해양항만청은 지난달 30일 포항~울릉 항로에 장기휴항 중이던 오리엔트 호를 대체 투입코자 ㈜창명고속해운이 신청한 사업계획변경에 의거 아라퀸즈호 운항을 조건부로 인가했다.
(주)창명고속해운의 아라퀸즈 호의 정원은 855명이며, 선박은 3천403t 규모다. 특히 길이 104m인 아라퀸즈호는 기존 62m의 오리엔트보다 42m가 길어, 현재의 여건으로는 포항여객선부두 접안에 어려움이 있다.
이에 포항지방해양항만청은 그 동안 2회에 걸쳐 관계기관과 합동 선석회의를 통해 고심한 끝에 수심준설 등 제반안전조치, 선박 이접안 안전성을 검증하는 조건으로 아라퀸즈호 운항을 인가했다. 이에 따라, 수심준설 등 제반안전조치가 정상적으로 이행되고 선박이 접안 안전성이 검증되면, 금년 상반기내 포항~울릉 간 정상운항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지난 2006년 포항~울릉간 포항∼울릉 여객선 노선이 복수노선이 됐지만 다른 선박이 운항되지 못해 대아고속해운의 썬플라워호가 독점적으로 운항돼 왔다.
포항지방해양항만청의 이번 인가에 앞서 지난달 20일 포항~울릉간 아라퀸즈호 시험운항에서 3시간 40대를 기록했다. 포항지방해양항만청 관계자는 “포항여객선 부두에 대한 수심준설, 제반 안전조치, 선박 이접안 안정성 등이 검증된다면 금년 상반기 안에 아라퀴즈호가 운항될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포항=이시형기자 lsh@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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