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일대 특별프로그램 ‘호응’
경일대 특별프로그램 ‘호응’
  • 남승현
  • 승인 2013.05.02 1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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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교원과 얼굴 데생·만들기 체험·여행·…
경일대가 외국인 교원과 학생들의 자유로운 교류와 친목도모를 위해 ‘외국인 교원과 함께하는 특별 프로그램’을 개설, 호응을 얻고 있다.

2일 경일대가 마련한 강의실에서는 ‘How to draw a face’ 로 다섯 번째 수업이 열렸다.

캐나다에서 온 데이비드 스톤(David Sutton), 그레고리 존스(Gregory Jones), 뉴질랜드서 온 제니퍼 크로울리(Jennifer Crawlel)등 3명의 교수와 24명의 재학생들은 연필과 지우개, 자 단 세 개의 준비물을 가지고 옹기종기 모여 앉았다.

그림 기술과 얼굴의 세밀한 부분에 대한 생소한 어휘에 대한 소개로 문을 연 드로잉 프로그램은 균형과 아름다움에 대한 그레고리의 간단한 강의에 이어 전문가의 동영상 강의에 따라 얼굴 데생을 시작했다.

자신의 얼굴을 자세히 들여다보며 그림을 그려나가자니 민망해 웃음이 터져 나왔지만 분위기는 이내 진지해졌다.

화학공학과 3학년 윤이슬(여·22)씨는 “이런 그림은 미술 전공자나 예술가만 할 수 있는 일이라고 생각했는데 교수님들께서 차근차근 한 단계씩 친절히 도와주시니 쉽고 재미있다. 집에 가서 부모님 얼굴도 그려드리고 싶다”고 말했다.

경일대 국제교류교육팀 관계자는 “학생들의 글로벌 마인드 함양을 위해 영어토론 및 프리토킹 프로그램과 IELTS 특강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실시하고 있다”고 말했다.

경일대는 남은 학기동안 국제교류원에서 아이스하키나 미식축구 같은 체육활동을 비롯한 미술·음악 등의 문화 프로그램, 여행과 캠핑, 유투브 동영상 만들기 체험 등을 주제로 이채로운 특별강좌를 펼칠 예정이다.

남승현기자 namsh2c@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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