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은 경제 불황이 범죄 증가로 이어졌던 1997년 외환위기 전후 상황을 감안, 정부의 경제살리기에 맞춰 치안행정을 펼친다는 취지로 추진단을 구성했다.
대구경찰청은 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와 사이버수사대, 경제범죄특별수사팀 등으로 단속팀을 구성하고 대구 9개 경찰서에 26개 단속팀을 별도로 운영한다.
경북경찰청도 지방경찰청 수사과장을 단장으로 지방청에 생계침해범죄 근절대책 추진단(60명)을 운영하고 경북 24개 경찰서에 단속팀(314명)을 설치해 생계침해형 범죄를 집중 단속한다.
경찰은 추진단을 통해 강·절도와 조직폭력, 불법사금융, 전화금융사기, 인터넷 도박 등 생계침해형 범죄에 대해 집중 단속을 펼치는 한편 경미한 생계형 범죄의 경우 수사대상자의 신속한 경제활동 복귀를 지원키 위해 수사절차를 대폭 간소화 할 방침이다.
저작권자 © 대구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