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성공단 실무협의 타결…잔류 7명 오늘 귀환
개성공단 실무협의 타결…잔류 7명 오늘 귀환
  • 승인 2013.05.03 1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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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금수송차 2대 올라갈 예정…완제품 반출 합의는 못이뤄져
 개성공단에 남아 있던 우리 측 인원 7명이 북한 측과 실무협의를 타결함에 따라 3일 오후 5시30분께 전원 귀환한다.

 통일부 당국자는 이날 기자들과 만나 “북한 측이 제기한 미수금 정산과 관련한 실무협의가 마무리됨에 따라 오늘 오후 5시30분께 홍양호 개성공단관리위원장 등 우리 측 잔류인원 7명 전원이 우리 측 지역으로 귀환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 당국자는 “우리는 북측이 주장하는 미수금 전달을 위해 김호년 관리위 부위원장 등 관리위 소속 우리측 인원 5명과 (합의된 미지급금 전달을 위한) 현금 수송차량 2대가 북한에 들어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정부는 우선 기업들로부터 돈을 받기 어려운 상황임을 감안, 정부 예산으로 북측에 미지급금을 지급키로 했다.

 구체적인 지급 금액 등은 즉각 전해지지는 않고 있다.

 김호년 부위원장 등 5명은 북측에 미지급금 전달을 마치는대로 즉시 귀환할 예정이다.

 남북간 실무협의에서는 우리 측이 요구한 개성공단 입주기업에 남아 있는 완제품 반출 문제 등에 대해서는 구체적인 합의가 이뤄지지 않았다.

 통일부 당국자는 “전화 등을 통해서도 계속 문제를 제기하면서 협의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당국자는 “우리가 원하는 수준의 반응을 보이지는 않았지만 북한 측이 전혀 못한다고 한 것은 아니다”라면서 “가져가지 말라고 할 수는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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