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방문한 일본 학생 20여명은 국내유일의 대가야전문박물관인 대가야박물관을 전문해설사와 함께 관람하고, 개실마을에서 엿만들기체험 및 민속놀이체험행사에 참가했다.
또 우륵박물관에서는 가야금의 본고장임을 느낄 수 있는 가야금 체험행사에 참가하여 더욱 뜻깊고 유익한 일정을 보냈다.
박물관 관람을 통해서는 대가야 고령의 살아 숨쉬는 역사와 문화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혔으며, 대가야문화체험행사를 통해 대가야의 역사와 문화를 직접 느낄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됐다.
특히 전통엿을 옛날 방식 그대로 만들어 보고, 그네ㆍ널뛰기ㆍ굴렁쇠굴리기 등 민속놀이체험을 해 보는 등 즐겁고 유익한 시간을 가졌다.
사사키 단장을 비롯한 일본학생들은 이번 방문을 통해 “주산 능선을 따라서 조성된 대가야시대의 왕릉과 순장제도에 대한 역사학습과 아울러 대가야의 도읍지 고령의 역사와 문화를 보고, 느끼고, 체험할 수 있어서 아주 뜻 깊은 하루였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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