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양계산업 재도약 다짐
지역 양계산업 재도약 다짐
  • 이종훈
  • 승인 2013.05.05 1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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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전국양계인대회
종사자 등 5천여명 참석
무료시식회 등 행사 다양
제17회전국양계인대회(3)
대한양계협회 창립 50주년 기념 전국 양계인 대회에서 김관용 경북도지사(가운데)가 양계산업발전에 기여한 유공 수상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경북도는 지난 3일과 4일 양일간 경주 현대호텔에서 제17회 전국양계인대회를 열었다.

대한양계협회 창립 50주년을 기념해 열린 이번 대회는 ‘국제화시대, 새로운 도약 50년을 향해’라는 주제로, 양계산업의 지난 발자취를 되돌아보고 앞으로의 방향을 모색하는 지식교류의 장이 됐다.

이번 대회는 양계농가는 물론 정부관계자, 업계 및 관련기관 종사자 등 5천여명의 양계가족들이 참여하는 축제의 한마당으로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펼쳐졌다.

대회 첫날은 ‘전국 양계인의 날 비전(Vision) 선포식’을 시작으로, 양계산업 50년사를 가늠해 볼 수 있는 홍보 영상을 방영하고, 한 단계 재도약을 위한 전국양계인 결의문을 채택했다.

또 올해 양계정책방향 설명과 경쟁력 강화방안 등에 대한 전문가 강연도 있었다.

대회 둘째날에는 보문호 부근에서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경주를 찾은 관광객들을 대상으로 양계산물 무료시식회 등 소비촉진 행사를 가졌다.

전국 닭 사육규모(3천마리 이상)는 3천여가구에서 1억4천600만 마리 정도로 경북은 전체 사육수의 14%정도를 차지하고 있다.

김관용 경북도지사는 “양계산업의 지속적 성장을 위해서는 시장개방과 곡물가격 상승, 수급불균형 등 각종 불안요인들을 사전에 파악해 선제적으로 대응하는 자세가 중요하다”며 “이번 양계인대회가 양계산업 체질 개선과 경쟁력 제고 방안을 논의하는 좋은 자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종훈기자 lee0071@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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