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는 마케팅 조사 기업인 리스피아르 조사연구소가 3월1일부터 31일까지 전국 5대 도시 13~65세 남녀 1천334명을 대상으로 벌인 연예인 인기도 조사 결과다.
남자 탤런트와 배우 부문에서 장동건은 17.9%의 지지로 2005년 하반기부터 부동의 1위를 지켰으며 소지섭(17.8%)과 이민호(11.5%)가 2~3위를 차지했다. 이어 조인성, 김범, 정우성 순으로 조사됐다.
여자 탤런트와 배우 부문에서는 김태희가 20.8%로 각각 12.4%의 지지를 얻은 송혜교와 구혜선을 누르고 지난해에 이어 1위를 차지했다. 김혜수, 문근영, 전지현 등이 뒤를 이었다.
남자 가수 부문에서는 빅뱅(24.9%)이 비(20.2%)를 제치고 1위에 올랐으며 동방신기, SS501, 슈퍼주니어 등 아이돌그룹이 대거 상위권에 포함됐다.
여자 가수로는 소녀시대(31.6%)가 원더걸스(19.6%)를 누르고 1위에 올랐으며 이효리, 장윤정, 백지영 등도 인기를 모았다.
남자 개그맨 부문에서는 유재석이 44.0%로 강호동(27.7%)을 누르고 1위를 지켰으며 다음으로는 이수근, 한민관, 유세윤 순으로 나타났다.
여자 개그맨은 신봉선(41.3%)이 1위를 유지했으며 박미선, 박지선, 강유미, 안영미 등이 뒤를 이었다.
남녀 스포츠스타는 박지성(30.7%)과 김연아(77.2%)가 1위에 올랐다. 남자 스포츠스타는 박태환, 이승엽, 박찬호, 김태균이 그 뒤를 이었고 여자는 장미란, 박세리, 김미현, 신지애 순으로 이어졌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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