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사업규모는 137만2천㎡며 역세권개발 98만1천㎡와 양성자가속기 배후산업단지 39만1천㎡ 등 2개 사업지구에 총 사업비 4천260억원이 투입돼 지역종합개발 방식으로 추진된다.
인구수용 및 주택계획은 생활권별 입지 여건 등을 고려한 인구밀도 적용으로 생활권의 적정인구를 배분하고 주변환경 및 경관과 조화를 이룰 수 있는 6천897세대 1만7천659명(495/ha)을 위한 공동주택 6천774세대 및 단독주택 123세대를 건립한다.
사업시행자가 실시계획을 수립, 경북도에 실시계획승인 후 토지 및 지장물 보상 등을 시작으로 본격 사업에 착수한다.
지난 2004년에 역세권개발예정지 일대 건천읍 모량·화천리, 광명동 일원에 난개발 및 투기적인 토지거래방지를 위해 개발행위허가 제한 및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지정했다.
토지거래허가구역은 2004년 9월에 31.77㎢를 최초 지정했으나, 과다하게 지정된 면적을 재검토해 약 9.37㎢를 축소하고 현재 22.4㎢에 대해 2014년 8월 31일까지 재지정 관리하고 있다.
이 지역에 대한 개발행위허가 제한은 사유재산권 침해 소지 등으로 지난 2011년 11월 16일 해제 시킨 바 있다.
2017년 예정인 역세권개발사업지구가 완료되면 경주의 새로운 부도심으로서의 역할 분담은 물론 인구증가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경주=김종오기자 kjo@idaeg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