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 1조920억 규모 추경예산 편성
경주시, 1조920억 규모 추경예산 편성
  • 김종오
  • 승인 2013.05.12 1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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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예산보다 670억 증가…민생·복지·균형개발 중점
경주시는 2013년도 본 예산보다 6.5%, 670억원이 증액된 1조 920억원 규모의 2013년도 1회 추경예산(안)을 편성해 지난 10일 경주시의회에 제출했다.

추가경정예산(안) 일반회계는 본 예산보다 520억원이 증가된 7천700억원이며, 특별회계는 150억원이 늘어난 3천220억원이다.

추가경정예산(안)의 규모가 늘어난 주요 원인은 보통교부세 263억원, 지방세 20억원, 국도비보조금 74억원 등을 추가로 확보했기 때문이다. 특히 보통교부세는 지난해에 이어 금년도에도 전국 평균이상 확보하여 세입확충에 큰 몫을 했다.

이번 추가경정예산(안)은 새 정부의 경제부흥, 국민행복이라는 국정기조에 발맞춰 민생경제 안정과 복지, 지역균형개발에 중점을 두고 편성했다.

민생경제 안정과 서민복지를 위해 전통시장 활성화 5억원, 어업인 유류비 지원 5억원, 공동주택 및 한옥건립 지원 4억원, 노인복지시설 기능보강 7억원, 영유아 보육료 지원 27억원, 도로보수 10억원, 공용주차장 조성 13억원, 축사시설 현대화사업 6억원, 쓰레기 매립장 환경개선 15억원 등을 편성, 지역균형개발을 위해 안강읍사무소, 황성동주민센터를 비롯한 공공건물 건립 50억원, 도당산 터널공사 10억원, 동궁식물원 26억원 대천광명제 정비 7억원, 황룡사 복원 12억원, 학교공공체육시설 확충 14억원 등을 반영했다.

지난 3월 시의회에서 사용승인 된 방폐장유치지역특별지원금 1천500억원 중 851억원을 국책사업 및 지역현안사업에 편성하고 나머지 649억원은 의견수렴 후 추후 편성키로 했다.

국책사업인 양성자가속기사업에 200억원, 봉길리 이주대책 지원 20억원, 강변로 개설 100억원, 알천북로 확장 65억, 종합 교통정보센터 35억, 3대문화권 조성사업 120억원을 편성했으며 미래투자로 장학기금 20억원, 농어업발전기금 30억원, 체육진흥기금 20억원을 반영했다.

시민 편익과 지역균형 발전을 위해 안강 중앙도시계획도로 15억원, 입실~신계간 도로 10억원, 신당2~3리간 진입로 확포장 15억원, 외동운동장 조성 10억원, 강동면 복지회관건립 8억원, 황성동주민 자치센터 신축 10억원 등 211억원이 편성됐다.

이번 예산안은 오는 16일 개회되는 제185회 경주시의회 임시회에서 심의를 거쳐 최종 확정된다.

경주=김종오기자 kjo@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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