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원내대표 경선 ‘안갯속’
민주 원내대표 경선 ‘안갯속’
  • 장원규
  • 승인 2013.05.12 0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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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병헌·우윤근·김동철 ‘金心’ 파악 주력
향후 1년간 민주당의 원내 운영을 책임질 사령탑을 뽑는 원내대표 경선을 불과 사흘 앞두고 의원들의 표심을 잡기위한 경선주자들이 총력전을 벌이고 있다. 오는 15일 오전 치르게 될 이번 경선에 출마한 후보는 서울의 3선 전병헌 의원과 변호사 출신의 전남 3선인 우윤근 의원, 광주 3선 김동철 의원등 3파전 구도로 전개되고 있다. .

전병헌 의원은 주말 내내 토론회와 마지막 연설문을 준비하면서 개별접촉을 통해 의원들에게 지지를 호소했다.

전 의원은 12일 기자간담회를 열어 원내대표가 될 경우 국회운영방향을 공약으로 제시하며 자신이야말로 ‘강력한 야당을 실현할 적임자’임을 내세웠다.

김동철 의원도 전화와 문자메시지로 지지를 호소했다. 김 의원은 14일 열리는 토론회에서 당면 현안에 대한 구체적인 입장을 밝혀 ‘준비된 원내대표’의 이미지를 강조하면서 당 화합을 통한 대여 경쟁력 강화를 전면에 내세우고 있다.

우 의원은 그동안 강조해온 ‘소통과 화합의 리더십’이 의원들의 호응을 끌어내고 있다고 보고 토론회와 연설문, 선거공보에 공을 들이고 있다. 우 의원은 원만한 대인관계와 대여협상능력을 내세워 의원들의 마음을 공략하고 있다.

이와함께 세 후보들은 김한길 대표 ‘김심’을 파악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향후 김 대표와 새 원내대표 투톱간 원활한 체제를 구축하기 위해서는 김심이 중요하다는 점을 강조하며 김 대표와의 친분을 내세우고 있는 모습이다.

장원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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