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부, 포항·개최지 김천 선두 경합…군부, 칠곡 독주
시부, 포항·개최지 김천 선두 경합…군부, 칠곡 독주
  • 이상환
  • 승인 2013.05.12 1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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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상 박나연, 800m 2분15초91 대회신기록 수립
박예리 ‘멀리뛰기·높이뛰기’ 이규형 ‘육상’ 2관왕
도민치전육상경기33
제51회 경북도민체육대회 사흘째 김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육상 군 남고부 110m 허들 예선경기에 출전한 선수들이 힘차게 바를 넘고 있다. 이상환기자

대회 폐막을 하루 앞둔 제51회 경북도민체육대회 사흘째인 12일 총 13개 종목의 경기가 완료되면서 시·군부간의 종합순위 경쟁도 한층 뜨거워지고 있다.

이날 현재 시부에서는 대회 5연패를 노리는 포항시가 종합순위 1위를 달리고 있고, 개최지 김천시와 구미시가 차례로 뒤를 쫓고 있다. 군부에서는 대회 2연패에 도전하는 칠곡군이 종합 선두를 유지하고 있는 가운데 의성군과 예천군이 2위와 3위에 올라 있다.

대회 마지막 날인 13일에는 육상, 축구, 테니스, 정구 등 11개종목의 개인 및 단체종목의 경기가 마무되면 시·군부 종합순위가 확정되게 된다.

이날 육상종목에서 대회신기록 1개가 작성됐다.

박나연(포항시·대흥중)은 김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육상 여중부 800m에서 2분15초91의 대회신기록(종전 2분19초09)으로 금메달을 획득했다.

육상에서 2관왕 2명이 나왔다. 박예리(구미시·체육고)는 시 여고부 멀리뛰기와 높이뛰기를 한꺼번에 석권했다. 또 이규형(경주시·체육고)은 시 남고부 200m와 400m에서 모두 1위를 차지했다.

단축마라톤에서는 정영민(포항시·시남고), 최동일(포항시·시남일반), 최보라(경주시·시여일반), 이정진(칠곡군·군남고), 이재한(영양군·군남일반), 박현경(예천군·군여일반)이 각각 부별 우승자가 됐다.

김천국민체육센터에서 열린 농구 시 남자일반부 경기에서는 구미선발이 김천선발을 68-53으로, 군 남일반부에서는 칠곡선발이 영덕선발을 49-47로 따돌렸다. 또 군 남고부에서는 청도선발이 영덕 영해고를 38-33으로 물리쳤다.

한편 전날 김천실내수영장에서 마감된 수영종목에서는 7개의 대회신기록이 쏟아졌다. 남자학생부에서 6개의 대회신기록이 작성됐다. 평영 50m에서 김성우(경산시·체육고)와 박재원(포항시·체육중)이 각각 30초74와 30초93의 대회신기록(종전 31초27)을 수립하며 1위와 2위로 골인했다. 특히 김성우는 평영 100m에서도 1분07초48의 대회신기록(종전 1분08초45)으로 1위를 차지했다.

배영 50m에서는 이재명(경산시·체육중)과 김영근(영천시·영천고)가 20초64와 30초88의 대회신기록(종전 31초09)으로 1위와 2위에 올랐다. 경산시는 남자학생부 400m 계영에서도 3분47초53의 대회신기록으로 우승했다. 남자일반부 배영 100m에서는 이강준(김천시)이 1분06초37의 대회신기록(종전 1분06초44)으로 가장먼저 터치패드를 찍었다.

수영종목에서는 포항시가 종합 1위에 올랐고, 김천시와 경산시가 각각 2위와 3위에 입상했다. 또 롤러종목은 안동시가 1위를 차지한 가운데 경산시와 김천시가 각각 2위와 3위를 안았다.

한편 대회 마지막날인 13일에는 오후 5시30분부터 30분간 김천실내체육관에서 ‘꿈의 여정’이라는 제목으로 대회 폐회식 식전행사를 가진 뒤 6시부터 ‘하나되는 꿈’을 주제로 이번대회 공식 폐회식 공식행사가 38분간 진행된다.

공식 행사가 끝난 후에는 인기가수 조항조, 이혜리, 윙크, 강진 등이 출연하는 축하공연이 펼쳐지는 동안 나흘동안 열전을 펼친 참가 시도 선수단과 도민들이 석별의 정을 나눈다.

이상환기자 leesh@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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