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교육청은 8일 교육특구지역학교 개선업무 추진위원회를 열고 제7대 교육감 공약 사업인 교육특구 지정을 논의했다.
시교육청은 교육환경이 열악해 교원들이 근무를 기피하고 있는 지역을 중심으로 초등학교 81교를 운영, 교육특구지역 학교에 근무하는 교원에게 근무경력점 가산점을 부여하는 등 사기를 높이기 위한 교육력 향상에 노력하고 있다.
현직 교장과 교감, 교사, 교직단체대표, 학부모, 교육전문직 등으로 구성된 교육특구지역학교 개선업무 추진위원회는 교육특구지역학교의 종합 검토 및 개선이 요구됨에 따라 지역 교육의 균형 발전을 도모하고 교원의 근무 여건 개선과 개방적이고 투명한 인사 제도를 확립할 수 있도록 현장의 의견을 폭 넓게 수렴할 계획이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앞으로 교육특구지역학교 개선 방안 마련을 위한 공청회 개최 등을 통해 교육력을 높이기 위한 교육특구지역학교 개선 업무 관련 사항을 실제적으로 추진, 교육 균형 발전과 교원의 사기진작에 기여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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