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서구 ‘시니어 비즈플라자’ 운영기관 선정
달서구 ‘시니어 비즈플라자’ 운영기관 선정
  • 김무진
  • 승인 2013.05.16 15:09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베이비부머, 취업·창업 돕는다

사업비 1억8천만원 지원

상인동에 센터…7월 운영
앞으로 대구 달서구지역 거주 노인들은 취업 및 창업과 관련해 체계적인 도움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달서구는 최근 중소기업청이 주관하는 ‘2013 시니어 비즈플라자’ 운영기관으로 선정됐다고 16일 밝혔다.

‘시니어 비즈플라자’는 베이비부머 세대의 퇴직에 대비하고, 시니어 계층을 위한 전문·체계적 창업 정보 제공을 비롯해 교육, 전문가 상담 및 자문 등 시니어들의 경영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기관으로 지자체는 시설 설치·운영을 전담하고 중소기업청은 인건비와 운영비를 지원한다.

중소기업청은 지난 2월 27일부터 3월 15일까지 전국 지방자치단체·대학·비영리민간기관 등을 대상으로 선정 대상을 공모해 1·2차 심사를 거쳐 지난달 12일 대구 달서구와 충북 청주시 등 2개 지자체를 최종 선정했다.

이에 따라 달서구는 계명대학교 창업지원단과 공동으로 ‘시니어 비즈플라자’를 운영, 향후 2년간 중소기업청으로부터 전담인력 인건비 및 센터 운영비 등 1억8천만원가량의 사업비를 지원받는다.

또 달서구는 주관기관으로서 센터 리모델링 및 자산 취득에 1억원을 투자, 내달까지 상인동 소재 옛 대한노인회 달서구지회 건물에 시니어 비즈플라자 센터를 설치할 계획이다.

아울러 계명대 창업지원단은 시니어 비즈플라자의 효율적 운영·관리를 위한 총괄책임자(센터장), 매니저(총괄·행정) 등의 조직체계 준비과정 등을 거친 뒤 오는 7월부터 본격 센터 운영에 들어갈 예정이다.

곽대훈 달서구청장은 “이번 시니어 비즈플라자 운영기관 지정을 계기로 기존 달서구가 가진 평생학습도시와 지식재산도시로서의 인프라를 적극 활용, 지식·창조 산업의 메카로 자리매김시킬 수 있도록 많은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니어 비즈프라자’는 40세 이상의 창업과 취업에 관심이 있는 사람이면 누구나 이용이 가능하며 창업을 위한 사무공간 제공, 창·취업 교육, 경영·세무·법률 컨설팅, 창업 네트워킹 등의 서비스를 지원받을 수 있다.

김무진기자 jin@idaegu.co.kr
  • 대구광역시 동구 동부로94(신천 3동 283-8)
  • 대표전화 : 053-424-0004
  • 팩스 : 053-426-6644
  • 제호 : 대구신문
  • 등록번호 : 대구 가 00003호 (일간)
  • 등록일 : 1996-09-06
  • 인터넷신문등록번호: 대구, 아00442
  • 발행·편집인 : 김상섭
  • 청소년보호책임자 : 배수경
  • 대구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대구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micbae@idaegu.co.kr
ND소프트
많이 본 기사
영상뉴스
SNS에서도 대구신문의
뉴스를 받아보세요
최신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