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습 절도 30대 검거
대구 일대를 돌며 주차된 차량 중 문이 잠기지 않은 차량만 골라 상습적으로 금품을 훔친 3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대구 성서경찰서는 16일 문이 잠겨 있지 않은 채 주차된 승용차를 대상으로 수십차례에 걸쳐 현금과 골프채 세트, 귀금속 등을 훔친 혐의로 P(31)씨를 구속했다.
경찰은 또 P씨가 훔친 귀금속 등을 사들인 혐의로 금은방 주인 S(37)씨와 골프용품점 주인 L(40)씨 등 2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P씨는 지난 2월 17일 오전 4시께 대구 달서구 두류동 한 도로가에 문이 잠겨 있지 않은 채 주차된 J(45)씨의 차량의 문을 열고 들어가 안에 있던 현금 75만원과 통장을 훔친 뒤 인근 은행 현금지급기에서 100만원을 인출해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 결과 P씨는 지난해 6월부터 지난달 말까지 대구 일대에서 총 24회에 걸쳐 문이 잠겨 있지 않은 채 주차된 차량의 문을 열고 들어가는 수법으로 현금과 귀금속, 골프채 세트 등 모두 2천300여만원 가량의 금품을 훔친 것으로 드러났다.
김무진기자 jin@idaegu.co.kr
대구 성서경찰서는 16일 문이 잠겨 있지 않은 채 주차된 승용차를 대상으로 수십차례에 걸쳐 현금과 골프채 세트, 귀금속 등을 훔친 혐의로 P(31)씨를 구속했다.
경찰은 또 P씨가 훔친 귀금속 등을 사들인 혐의로 금은방 주인 S(37)씨와 골프용품점 주인 L(40)씨 등 2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P씨는 지난 2월 17일 오전 4시께 대구 달서구 두류동 한 도로가에 문이 잠겨 있지 않은 채 주차된 J(45)씨의 차량의 문을 열고 들어가 안에 있던 현금 75만원과 통장을 훔친 뒤 인근 은행 현금지급기에서 100만원을 인출해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 결과 P씨는 지난해 6월부터 지난달 말까지 대구 일대에서 총 24회에 걸쳐 문이 잠겨 있지 않은 채 주차된 차량의 문을 열고 들어가는 수법으로 현금과 귀금속, 골프채 세트 등 모두 2천300여만원 가량의 금품을 훔친 것으로 드러났다.
김무진기자 jin@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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