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아파트값 상승률 전국 최고
지역 아파트값 상승률 전국 최고
  • 강선일
  • 승인 2013.05.19 17:31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구미 4.97%·대구 북구4.39% 등 1위서 9위까지 휩쓸어
대구 3.89%·경북 3.19%…전국 평균 상승률 2배 웃돌아
대구 수성구를 제외한 7개 구·군과 경북 구미 및 포항 북구가 올 들어 전국에서 아파트 매매가격이 가장 많이오른 10개 시·군·구에 포함되며, 1위부터 9위를 휩쓴 것으로 나타났다.

또 지난주 아파트 매매가격 상승률 10위권내에도 대구와 경북지역 8개 시·군·구가 포함돼 올 들어 활황세를 보이는 지역 아파트시장 분위기를 대변했다.

19일 KB부동산에 따르면 지난주 기준 작년말 대비 전국에서 아파트 매매가격이 가장 많이 오른 지역에 10위권에 구미(4.97%)·대구 북구(4.39%)·달서구(3.23%)·달성군(3.11%)·서구(3.09%)·남구(3.08%)·동구(3.01%)·중구(2.92%)·포항 북구(2.69%) 등의 순으로 대구·경북지역 9개 시·군·구가 1위부터 9위를 차지했다.

대구 수성구도 10위권내에는 포함되지 않았지만 작년말 대비 매매가격이 2.07%나 오르며 2% 이상의 상승률을 기록했다.

전국 시·도별 아파트 가격 상승률에 있어서도 대구와 경북은 작년말 대비 각각 3.89%와 3.19%를 기록해 전국 평균 1.76%를 2배 정도 웃도며 최고치를 나타냈다.

대구와 경북지역 아파트 매매가격은 지난주에도 0.22%오르며 강세를 이어갔다. 상승률 상위 10개 지역에 대구와 경북지역 8개 시·군·구가 포함됐다. 순위별로는 대구 중구(0.39%)·달서구(0.33%)·광주 서구(0.29%)·구미(0.27%)·수성구(0.23%)·경남 거제(0.21%)·서구(0.20%)·포항 남구(0.20%)·동구(0.18%)·북구(0.15%) 순이었다.

이와 함께 전세가격 상승률에 있어서도 대구 북구가 5.01%로 최고치를 기록했고, 이어 포항 북구 4.52%, 동구 4.24%, 달서구 4.23%, 서구 4.01%, 구미 3.94% 등의 높은 오름세를 나타냈다.

지난달 대구지역 아파트 매매거래량은 4·1부동산대책 및 6월 만료되는 양도세 감면 혜택 일몰 등의 요인으로 전월 4천578건보다 23.0% 늘어난 5천633건을 기록했다. 경북지역도 전월 4천502건에 비해 12.0% 증가한 5천43건을 나타냈다.

강선일기자 ksi@idaegu.co.kr
  • 대구광역시 동구 동부로94(신천 3동 283-8)
  • 대표전화 : 053-424-0004
  • 팩스 : 053-426-6644
  • 제호 : 대구신문
  • 등록번호 : 대구 가 00003호 (일간)
  • 등록일 : 1996-09-06
  • 인터넷신문등록번호: 대구, 아00442
  • 발행·편집인 : 김상섭
  • 청소년보호책임자 : 배수경
  • 대구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대구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micbae@idaegu.co.kr
ND소프트
많이 본 기사
영상뉴스
SNS에서도 대구신문의
뉴스를 받아보세요
최신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