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신문 갈 길 제시… 큰 발자취 남겨
22일 발인 경주 서라벌공원묘원 안치
22일 발인 경주 서라벌공원묘원 안치
대구신문을 창간하고 지역 언론문화 창달에 힘써온 동산 김경발 대구신문 회장이 2013년 5월19일 밤 11시48분 별세했다. 향년 71세.
1942년 경북 경주시 덕동에서 태어난 고 김 회장은 1968년 현대경제일보(현 한국경제신문) 기자를 시작으로 언론계에 발을 들인 후 45년동안 언론 외길을 걸어오면서 지역언론계에 큰 발자취를 남겼다.
1980년 언론통폐합으로 해직 후 1981년 경향신문 경북지사장, 1987년 경향신문 기자를 거쳐 1989년 대구일보를 창간해 편집국장과 상무이사로 활동했다.
이어 2001년 대구신문을 창간해 사장과 회장을 역임하면서 지역언론 침체기에도 원칙과 정도에 기반한 내실경영으로 대구신문을 반석위에 올려 놓았다.
지역언론인으로서는 지방화 시대에 발맞춰 지역소식을 우선적으로 다루는 ‘순수지방지’ ‘정론직필’을 신문편집의 핵심으로 삼아 지방신문의 갈 길을 정립했다는 평을 받았다.
고 김 회장은 일평생 10만원 이상의 양복을 입은적 없고, 5만원 이상의 구두를 신은적 없는 검소한 생활을 실천하면서도, 상당한 재산을 출연해 대구경북의 효자효부와 우애가 두터운 형제를 발굴해 시상하는 ‘참사랑회’를 운영하며 사회지도층의 이웃사랑 본보기를 남기기도했다.
빈소는 대구 파티마병원 장례식장 5층 귀빈실 501호, 22일 오전 7시 발인한 뒤 경주 서라벌공원묘원에 안치될 예정이다.
유족으로는 부인 문영태 여사와 장남 김상섭(대구신문 정치부 부국장), 차남 김상균(대구신문 상무이사), 딸 김인숙 등이 있다.
1942년 경북 경주시 덕동에서 태어난 고 김 회장은 1968년 현대경제일보(현 한국경제신문) 기자를 시작으로 언론계에 발을 들인 후 45년동안 언론 외길을 걸어오면서 지역언론계에 큰 발자취를 남겼다.
1980년 언론통폐합으로 해직 후 1981년 경향신문 경북지사장, 1987년 경향신문 기자를 거쳐 1989년 대구일보를 창간해 편집국장과 상무이사로 활동했다.
이어 2001년 대구신문을 창간해 사장과 회장을 역임하면서 지역언론 침체기에도 원칙과 정도에 기반한 내실경영으로 대구신문을 반석위에 올려 놓았다.
지역언론인으로서는 지방화 시대에 발맞춰 지역소식을 우선적으로 다루는 ‘순수지방지’ ‘정론직필’을 신문편집의 핵심으로 삼아 지방신문의 갈 길을 정립했다는 평을 받았다.
고 김 회장은 일평생 10만원 이상의 양복을 입은적 없고, 5만원 이상의 구두를 신은적 없는 검소한 생활을 실천하면서도, 상당한 재산을 출연해 대구경북의 효자효부와 우애가 두터운 형제를 발굴해 시상하는 ‘참사랑회’를 운영하며 사회지도층의 이웃사랑 본보기를 남기기도했다.
빈소는 대구 파티마병원 장례식장 5층 귀빈실 501호, 22일 오전 7시 발인한 뒤 경주 서라벌공원묘원에 안치될 예정이다.
유족으로는 부인 문영태 여사와 장남 김상섭(대구신문 정치부 부국장), 차남 김상균(대구신문 상무이사), 딸 김인숙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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