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업 클린사업장’ 자금 지원 본격화
‘건설업 클린사업장’ 자금 지원 본격화
  • 강선일
  • 승인 2013.05.21 1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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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원빌딩 신축공사 현장 재해예방 1호 선정
지역 건설현장의 재해예방 분위기 확산을 위해 클린사업장에 대한 자금 지원이 본격화됐다.

21일 안전보건공단 대구지역본부에 따르면 대구지역 중소건설업체인 성경종합건설에서 시공하는 삼원빌딩 신축공사 현장이 지역 ‘건설업 클린사업장 조성지원’ 1호 사업장으로 선정돼 재해예방을 위한 자금 지원을 받게 됐다.

건설업 클린사업장 조성지원 사업은 정부가 공사금액 10억원 미만 소규모 건축현장의 재해예방을 위해 재정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일반 강관비계 대신 건설현장 구조물 외부에 설치하는 추락방지용 시설인 수직재, 수평재, 가새재, 안전난간, 발판 및 부속품 등을 조립형 시스템비계로 설치할 경우 현장당 1천만원까지 자금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삼원빌딩 신축공사 박재원 현장소장은 “발판 폭이 기존 비계에 비해 2배나 넓은데다 발판간 수직높이도 높고, 이동식 사다리가 설치돼 근로자의 작업효율성 향상은 물론 안전성이 매우 높다”고 설명했다.

홍경표 공단 대구본부장은 “올들어 처음 실시하는 건설업 클린사업장 조성지원 사업을 통해 지역 건설현장에서 많이 발생하는 추락재해 감소에 기여를 할 것”이라며 “소규모 건축현장의 많은 참여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공단 대구본부는 최근 포항지역 중소업체인 태동건설에서 실시하는 청도천 생태하천 조성공사 현장에 대해 대구본부 건설업종 제1호 위험성평가 우수사업장 인정서를 수여하며, 올해부터 본격화되는 위험성평가 사업 활성화를 통한 자율적 재해감소 분위기 확산에도 노력하기로 했다. 강선일기자 ksi@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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