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라건국 2070년…경주시민 다 모여라”
“신라건국 2070년…경주시민 다 모여라”
  • 김종오
  • 승인 2013.05.23 1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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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달 8일 서천둔치서 시민화합 축제 한마당
노래자랑·가수공연…위인들 포토존 체험도
시민의날_맞이_주령구_놀이행사_(32)
지난해 경주시민의 날 행사 모습.
경주시는 신라건국 2070년의 해인 2013년, 제6회 경주시민의 날 을 맞아 다양한 행사를 개최한다.

경주 시민의 날은 올해로 6번째를 맞이하는 경주시민 대 축제로 박혁거세가 신라를 건국한 날인 기원전 57년 4월 병진일을 양력으로 환산해 지난 2007년 경주시민의 날 조례를 제정, 2008년 제1회 시민의 날을 선포한 이후 매년 6월 8일을 경주시민의 날로 지정했다.

올해로 6번째를 맞는 경주시민의 날 행사는 다음달 8일 오전 10시부터 예술의 전당 대공연장에서 기념식을 갖고, 오후 2시부터는 금장대 앞 서천둔치에서 시민화합 축제 한마당의 장을 연다.

시는 시민 참여를 통한 화합 한마당 잔치를 펼쳐, 신라천년 이후 새로운 천년을 힘차게 비상하는 계기를 마련해 희망찬 미래 비전을 열어가기로 했다.

기념식에는 경주 미래 비전을 제시하는 레이저 퍼포먼스와 시민을 섬기는 자세를 상징하는 세족식을 열어 시민과 함께 나아가는 미래 경주를 보여줄 계획이다.

또 시민의 날인 6월 8일 생일을 맞이해 시민을 초청 축하 떡 케이크를 나누는 등 시민들과 함께 하는 기념행사가 준비돼 있다.

오후 서천둔치에서 열리는 시민화합 축제 한마당 에는 금장대를 스토리텔링한 볼거리와 노래자랑, 가수 공연 등 함께 즐길 수 있는 축제들을 마련해 시민들과 함께 시민의 날을 축하할 예정이다.

황포돛단배를 띄워 대금 선상공연을 펼치는 한편 소원등을 띄우고 시민 노래자랑과 읍면동 주령구 윷놀이 대회, 트릭아트를 통한 신라이야기와 경주를 빛낸 위인들인 박혁거세, 선덕여왕, 김춘추, 김유신 등 관련 설화를 토대로 한 대형 트릭아트 포토존을 체험할 수 있도록 한다.

시민화합 축제 한마당의 하이라이트는 금장대 암벽에 투영되는 에어라이트 쇼 천마의 비상이다.

대신라 건국 2070년을 나타내는 영상을 시작으로 과거, 현재의 경주를 통해 미래 비전을 제시하고 미래 경주를 위해 새롭게 도약하자는 희망의 메시지를 시민들에게 전달할 계획이다.

최양식 경주시장은 “올해 제 6회 경주시민의 날을 앞두고 시민의 날을 계기로 우리 시의 희망찬 미래 비전 제시와 시민들이 다 함께 화합하는 장이 되길 바란다”며 “다양한 아이디어로 시민 화합축제를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경주=김종오기자 kjo@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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