朴대통령, 권영세 주중대사 등 3명에 신임장 수여
朴대통령, 권영세 주중대사 등 3명에 신임장 수여
  • 승인 2013.05.23 1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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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대통령은 23일 청와대에서 권영세 주중 대사와 안호영 주미대사, 이병기 주일대사에게 신임장을 수여했다.

또 이시형 전 외교부 통상교섭조정관을 주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대표부 대사로 임명했다.

권 주중대사는 배재고와 서울대 법대를 졸업한 검사 출신으로 16∼18대 새누리당 국회의원을 지낸 친박(친박근혜)계 인사로 대선기간 중앙선대위 종합상황실장을 맡아 선거 승리에 공을 세웠다.

안 주미대사는 경기고와 서울대 외교학과를 졸업한 외시 11회 출신으로 벨기에 대사와 유럽연합 대사, 통상교섭조정관 겸 G20 대사를 거쳐 외교통상부 제1차관을 역임한 직업외교관 출신이다. 이 주일대사는 경복고와 서울대 외교학과를 졸업해 주제네바 대표부 등에서 근무한 외교관 출신으로 대통령 의전수석비서관과 안기부 2차장, 여의도연구소 고문 등을 지낸 박 대통령 측근 인사다.

주 OECD 대표부 대사로 임명된 이 대사는 외무고시 14회 출신으로, 외교부 세계무역기구 과장, 재정경제부 경제협력국장, 외교부 통상교섭조정관 등을 역임하면서 통상 업무를 주로 담당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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