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독도 지키자”
“동해·독도 지키자”
  • 승인 2013.05.23 1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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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군·해경함 결연
해군 1함대사령부 소속 구축함(DDH-1) 광개토대왕함과 동해해양경찰서 소속 5001함(삼봉호)은 23일 동해 해경부두에서 자매결연을 하고 동해(바다)와 독도 수호를 위한 뜻을 모았다.

동해와 독도를 수호하는 한국 해군 최초의 한국형 구축함인 광개토대왕함과 해경 최초의 5천t급 경비함정인 5001호 간 자매결연을 했다는 데 의미가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두 함정은 앞으로 상호 교류방문과 체험근무를 추진하고 효율적 해상작전을 위한 주기적인 협조회의를 개최하기로 했으며 친선 체육행사와 산악등반 등 상호 우호증진을 통해 해상 합동작전 수행능력을 향상시킬 계획이다.

이날 행사는 개식사를 시작으로 결연서 교환, 함장 기념사, 기념품 증정 순으로 진행됐으며 상호 다양한 교류를 통해 동해·독도 수호와 동해에서 조업하는 국민의 안전보장을 위한 결의를 다졌다.

광개토대왕함은 1999년부터 해군 1함대의 기함으로서 적으로부터 동해를 굳건히 지켜오고 5001함도 2003년부터 광개토대왕함 바로 가까이에서 해경을 대표하는 함정으로 울릉도와 독도를 든든하게 지켜왔다.

광개토대왕함 신주원 함장(대령)은 “대한민국 해군과 해경을 대표하는 형제함으로서 거듭남은 물론 활발한 상호 교류를 통해 동해와 독도 수호를 위해 노력해 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1함대는 지난 4월 14일 동해해경과 동해 묵호항 동방 40마일에서 선체 파공으로 침몰 중인 파나마 국적 상선 중국인 선원 17명을 구조하는 등 상호 긴밀한 연락과 협조로 화재어선 진압, 선박 구조 등 다양한 해상상황에 공동 대처해 오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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