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로변 산비탈, 안내판도 없이 공사
도로변 산비탈, 안내판도 없이 공사
  • 이진석
  • 승인 2013.05.26 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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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덕 지품면 국도 낙석방지 공사 현장…급커브길 시야 가려 주의 요구
/news/photo/first/201305/img_98521_1.jpg"공사설명판없이공사강행/news/photo/first/201305/img_98521_1.jpg"
국도34호선 삼화3지구 낙석산사태정비공사에 공사설명판없이 공사가 진행되고 있다.
낙석 산사태 방지를 위한 공사를 벌이고 있는 현장에 시공사가 공사설명판조차 없이 공사를 강행, 시공사 편의위주의 공사란 지적이다.

영덕군 지품면 국도34호선 삼화3지구에 대한 낙석산사태정비공사는 길이 40m 높이 9~12m로 계단식 옹벽공사를 벌이고 있다.

문경시소재 Y건설(주)이 시공하고 경북도종합건설사업소 북부지소 도로정비담당이 발주한 이 공사에는 1억4천만원의 사업비가 투입된다.

공사는 지난해 12월부터 오는 7월 30일까지 사업기간으로 현재 우기를 앞둔 공사가 진행중이다.

그러나 이 같은 공사를 벌이면서 누구나 공사현황을 알아볼 수 있는 공사설명판을 설치하지 않고 공사를 벌이고 있어 공사감독이 겉돌고 있다는 여론이다.

여기에다 계단식옹벽공사에 레미콘, 펌프카 등이 2차선인 34번 국도의 1차선을 점용해 가며 공사를 하면서도 안전조치 등이 미흡해 운전자들의 불만이 높다. 관계 기관으로부터 도로점용 허가를 받았다고는 하나 2차선인 국도의 1차선(안동 방향)약 50m를 공사차량이 점용해 콘크리트 작업을 하는 바람에 장시간 차량통행에 지장을 주고 있는 실정이다.

특히 이 공사현장은 34번 국도와 맞물려 있는데다 급커브길이라 평소에도 차량 운전자들의 시야를 가려 주의가 요구되는 곳이기도 하다.

영덕=이진석기자 leejins@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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