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sure 대경지사, 대구무역회관으로 이전
K-sure 대경지사, 대구무역회관으로 이전
  • 강선일
  • 승인 2013.05.26 1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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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역인프라 집적화…시너지효과 기대
지역 수출기업들의 수출·수입 보험제도를 전담 운영하는 정부출연기관 ‘K-sure 한국무역보험공사 대구경북지사’(이하 K-sure 대구경북지사)가 대구 동구 신천동 대구무역회관(10층)으로 지사를 이전하고, 27일부터 본격적 업무에 들어간다.

K-sure 대구경북지사는 국외 수입자의 위험을 보장하는 무역보험, 환율 변동성에 따른 환변동보험 지원에 이르기까지 지역 중소·중견기업의 해외시장 진출을 적극 지원하고 있다.

주요 업무로는 △외국기업 기본정보, 대금결제, 재무현황 및 경영성과 등을 확인해 주는 ‘해외수입자 신용조사’ △수출물품 선적후 수입자로부터 수출대금 미회수에 대한 손실보험인 ‘단기수출보험(선적전)’ △수출용 원자재 구매 및 생산을 위해 필요자금을 금융기관으로부터 차입시 보증 하는 ‘수출신용보증(선적전)’ △결제기간 2년 초과의 수출 대금 또는 대출원리금 미상환시 손실을 보상하는 ‘중장기수출보험’ △수출계약 이행(해외) 관련 은행 보증서 발급에 따른 보증채무 이행 손실을 보상하는 ‘수출보증보험’ 등이 있다.

특히 지자체를 보험계약자로, 지자체 소재 수출중소기업을 피보험자로 해 연 1회 단체보험 가입으로 해외 수입자가 수출대금 미결제시 수출기업에 최대 10만달러의 손실을 보상해 주는 ‘중소·중견기업 Plus+보험 및 단체보험’과 함께 △보험료 부담으로 무역보험 이용에 어려움을 겪는 영세 중소기업들을 위한 ‘첫걸음 중소기업에 대한 무역보험 특별혜택 부여’ △환율상승시 발생하는 환수금 부담으로 선물환방식 보험가입을 기피하는 농산물 수출기업을 위한 ‘옵션형 환변동보험’ 등은 최근 엔저현상 등 원화 강세로 인한 지역 수출기업 채산성 개선에 큰 힘이 되고 있다.

문홍기 K-sure 대구경북지사장은 “이번 지사 이전으로 지역 수출·입 업체에 대한 원스톱 서비스가 가능해지고, 무역협회 등 관련기관과의 유기적 협력도 한층 강화되는 무역 인프라 집적으로 지역 수출 활성화 및 시너지 효과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강선일기자 ksi@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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