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보, 유동화증권 2천730억 발행
신보, 유동화증권 2천730억 발행
  • 강선일
  • 승인 2013.05.27 1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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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경북지역 21개 기업에 290억 규모
신용보증기금은 건설사와 중소·중견기업의 자금조달 지원을 위해 오는 31일 192개 기업이 편입된 2천730억원 규모의 유동화증권(CBO)을 발행한다. 대구·경북지역에는 21개 기업에 대해 290억원의 CBO가 발행된다.

27일 신보 대구경북영업본부에 따르면 이날 발행되는 CBO는 16개 건설사(255억원)를 포함해 41개 기업이 편입된 510억원 규모로 견실한 건설사의 유동성 확보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 152개 기업이 편입된 2천220억원 규모의 중소·중견 CBO를 동시 발행해 성장 유망기업들이 직접 금융시장을 통해 장기적이자 안정적 자금을 조달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지식재산권을 보유한 44개 기업에 570억원을 지원해 미래 수익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성장가능성이 높은 기업 육성에 초점을 맞췄다. 아울러 수출 및 신성장동력산업, 창조형서비스 영위 65개 기업에 970억원을 지원해 CBO 발행규모의 35% 이상을 성장잠재력 확충 및 일자리 창출, 경제적 고부가가치 창출 효과가 큰 산업부문으로 확대했다.

대구·경북은 리모트솔루션 등 21개 업체에 대해 290억원 규모의 CBO를 발행한다. 이에 지난 3회에 걸쳐 510억원의 CBO를 발행한데 이어 총 800억원 규모를 발행하게 됐다. 신보는 상반기 중 100억원의 CBO를 추가 발행할 예정이다.

박국근 신보 대구경북영업본부장은 “이번 회차에는 중견 건설사에 대한 신규자금 지원을 위해 자금수요를 직접 조사하는 등 기업의 부족자금 해소를 위해 적극 노력했다”면서 “앞으로도 정부의 창조경제 구현을 위해 창조형 서비스 영위 및 지식재산권 보유기업 등에 대한 충분한 자금지원이 이뤄질 수 있도록 하고, 6월부터는 기술력과 지식재산권을 보유한 혁신형 창업기업까지 지원대상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강선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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