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 과장은 특히 “지금은 국내에서 신종플루가 주춤하고 있지만, 앞으로 언제든 다시 환자가 발생할 수 있다”면서 평상시 보건당국이 이 같은 상황에 대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최 과장은 1969년 서울대의대를 졸업한 뒤 1978년부터 2009년 2월까지 서울대의대 교수를 지내다 정년퇴임했으며, 서울대병원 감염내과 과장과 감염관리실장, 대한감염학회 회장 등을 역임했다.
그는 한국인 에이즈 역학조사와 바이러스 규명작업을 비롯해 항균제 사용에 대한 감염관리 지침을 제정하는 등 우리나라 감염 관리 분야의 개척자로 꼽힌다.
신종플루 환자 치료의 주역인 최 과장이 언론과 인터뷰를 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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