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루마 "권상우 부부 공연보러 와서 태교"
이루마 "권상우 부부 공연보러 와서 태교"
  • 대구신문
  • 승인 2009.01.08 0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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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년 7월 해군에 입대해 지난해 8월말 전역한 이루마가 라디오 프로그램의 DJ를 맡으며 새해를 열었다.

1일부터 KBS 클래식FM(수도권 93.1㎒) '세상의 모든 음악'을 진행 중인 그는 6일 오후 서울 여의도 KBS 본관 제1회의실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전부터 라디오 프로그램을 하고 싶었는데 제대하고 이렇게 좋은 프로그램을 맡아 떨리고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그는 "그 꿈을 이뤘지만 꿈을 계속 손에 쥐기 위해서는 방송을 위해 더 음악을 많이 듣고 신경 쓰고 공부를 해야될 것 같다"고 말했다.

그는 군 복무 중인 지난해 5월 탤런트 손태영의 언니인 손혜임 씨와 결혼식을 올려 현재 7개월 된 딸을 두고 있다. 최근에는 권상우와 손태영의 결혼으로 이들과 가족이 돼 화제가 되기도 했다.

권상우와 손태영 부부에 대한 질문에 이루마는 "이젠 식구라서 너무 편안하다"며 "최근 공연에 함께 와서 태교에 좋다며 공연을 보고 갔다"고 소개했다.

"권상우 씨가 바쁜데도 공연을 보러왔는데 쉬었다 가는 느낌이 들었다고 좋아했어요. 손태영 씨도 뱃속의 아기가 굉장히 많이 발길질을 했다고 하더라고요. 권상우 씨가 아이를 갖게 되면 임신부들은 원래 예민해지냐고 물어보기에 아이를 가지면 원래 그렇다고 절대 건드리지 말라고 조언해줬어요. (웃음)"

한편 결혼에 이어 딸을 얻으면서 한층 더 안정된 분위기에서 음악 활동을 하게 된 이루마는 DJ에 대한 포부와 함께 향후 계획도 밝혔다.

그는 "아기를 통해 영감을 많이 얻고 좀 더 따뜻하고 사람 냄새 나는 음악을 쓸 수 있을 것 같다"며 " 작곡가로 더 많은 활동을 할 생각이며 기회가 되면 드라마 영화 음악에도 더 많이 참여하
고 싶다. 베트남 수도 이전과 관련해 하노이를 위한 오케스트라 곡도 쓰게 될 것 같다"고 덧붙였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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