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심히 공부해서 공무원 꿈 이룰게요”
“열심히 공부해서 공무원 꿈 이룰게요”
  • 남승현
  • 승인 2013.06.02 1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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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교육청, 고교생 92명 초청 진로체험행사
시교육청진로직업체험행사
시교육청은 지난달 31일 고교생을 대상으로 진로직업체험 학생과의 대화시간을 가졌다.
장래 희망이 공무원인 고교생들이 대구시교육청을 찾아 진로 체험을 가졌다.

특히 시교육청은 일일체험을 마친 고교생에게 공무원증 발급, 교육감과의 대화, 진로연극을 하는 등 교육기부 프로그램을 직접 실천했다.

2일 시교육청에 따르면 지난달 31일 사대부고 김건우(17)군 등 지역 92개교에서 온 92명의 고교생을 대상으로 ‘직업 체험’ 및 ‘멘토(35명)와의 하루’ 행사를 가졌다.

이번 행사는 ‘대구우리마을 교육공동체’ 구현에 시교육청이 앞장서기 위해 기획됐다.

즉 마을과 지역사회 기관·단체들이 학교에서 공급해 주지 못하는 지식과 재미, 재능과 끼를 제공해 주는 건강한 마을 네트워크의 형성을 바라는 시교육청의 의지를 반영, 교육행정기관 구성원의 진로교육 인식 제고 및 공감대 확산을 끌어내고 교육기부를 활용한 진로체험 모델을 제시했다.

행사에 참여한 경북여고 김혜지(16)양은 “평소 공무원이 되고 싶었는데 교육감님부터 실무진까지 공무원에 대한 설명을 잘해주셔서 더욱 열심히 공부해 꿈을 이루고 싶다”고 했다.

이날 우동기 교육감은 진로 특강을 통해 “한 두번의 실패가 있더라도 좌절하지 않고 노력하면 자신의 꿈을 이룰 수 있다” 며 “다양한 직업군 중 자신의 적성과 재능을 발휘할 수 있는 직업을 파악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했다.

한편 대구시교육청은 전국 최초로 진로교육사회적기업인 ‘대구행복한미래재단’을 설립, 행복한 학교생활속에서 스스로 꿈과 끼를 찾고 창의성, 인성, 자기주도학습 능력을 배양하기 위해 지속가능한 진로교육 모델을 창출해 나가고 있다.

남승현기자 namsh2c@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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