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술기획 성우에 따르면 지난해 11월20일부터 4일까지 대구계명아트센터서 선보인 '맘마미
아!'는 총 56회의 공연에서 유료관객 6만5천126명을 모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맘마미아'는 서울 지역 공연들을 제치고 연말 공연 흥행 1위에 오르기도 했다.
최근 인터넷 티켓대행사 인터파크가 집계한 뮤지컬 랭킹에 따르면 '맘마미아'는 지난달 25일 이후 티켓 판매 1위 자리를 고수하고 있다.
'맘마미아' 뒤를 이어 서울에서 공연 중인 '지킬앤하이드' '미녀는 괴로워' '그리스' '캣츠' 등이 흥행 순위 상위를 차지하고 있다. 지방 공연 뮤지컬이 서울 무대 대작들을 누른 것은 처음이다.
예술기획 성우 관계자는 "'맘마미아'는 연말 공연시장을 뜨겁게 달궈 침체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었으며 뮤지컬도시로서 대구의 저력을 보여줬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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