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삼성 신차 효과
르노삼성 신차 효과
  • 김종렬
  • 승인 2013.06.04 1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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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M5 중고차 거래 활기
‘SM5 TCE’이달중 출시…2012년식 시세 하락
SM5TCE신차효과로SM5중고차거래급증
르노삼성의 SM5 TCE 신차 출시로 SM5 중고차 거래가 급증하고 있다. 카피알 제공
르노삼성의 전략모델 ‘SM5 TCE’의 출시 소식에 중고차 시장도 들썩이고 있다.

이달 출시 예정인 르노삼성의 야심작인 SM5 TCE(Turbo Charger Engine) 모델은 고연비를 위해 엔진 크기를 줄이며 성능을 높인 다운사이징 엔진을 최초로 탑재했고, 이산화탄소 배출을 최소화해 친환경 자동차의 면모를 갖췄다는 긍정적인 평가다.

SM5 TCE 모델에 소비자들의 관심이 쏠리는 만큼 르노삼성차측도 이 모델에 거는 기대가 큰 것으로 알려졌다. 르노삼성자동차는 SM5 TCE의 연간 판매 목표를 8천대로 잡고 있다.

SM5 TCE 출시로 인한 신차효과로 SM5 중고차 거래량이 늘고 있다.

중고차 전문 사이트 카피알에 따르면 SM5 TCE 출시 소식이 전해진 후 중고차 종합거래 순위 30위권 안에 SM5 중고차 모델이 5개나 랭크되는 등 SM5 중고자동차에 대한 관심도도 높아지고 있다.

카피알이 집계한 중고차 종합 거래순위 30위권 안에 랭크된 SM5 중고차는 SM5(1998 ~ 2004년식), SM5 뉴임프레션(2007 ~ 2010년식), 뉴 SM5(2005 ~ 2007년식), 뉴 SM5 신형(2009 ~ 2012년식)으로 총 4개 모델이다.

카피알 마케팅 담당 박현희 대리는 “SM5 TCE 출시 소식에 SM5 중고차의 감가를 우려한 차주들의 내차판매 문의가 이어지고 있으며, SM5 중고자동차의 가격이 차츰 하락세를 보임에 따라 판매 문의도 증가 추세”라고 전했다.

현재 뉴 SM5 신형 중고차는 2012년식 뉴 SM5 SE 중고차 기준 가격대가 1천599~1천820만원선으로, 시세가 하락세에 접어들었다. 2012년식 신차급 중고차임을 고려하면 시세 감가 폭은 더욱 큰 셈이다.

SM5 중고차 모델 중 가격경쟁력이 가장 높아 거래량 또한 가장 많은 SM5(1998 ~ 2004년식) 중고차는 2004년식 SM520 중고자동차 기준 290~550만원선에 거래되고 있다.

카피알 관계자는 “SM5 중고차는 다른 차종보다 매물량이 풍부해 상대적으로 가격경쟁력이 높고 매물 선택의 폭 또한 넓다”면서 “중고차 종합 거래순위 30위권안에 4개 모델이 랭크되는 등 SM5 중고차가 지속적인 인기를 끄는 만큼, SM5 TCE의 신차 효과로 인한 SM5 중고차의 거래 증가세는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내다봤다.

김종렬기자 daemun@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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